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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중식 군만두 원팬으로 하려다 팬 태워먹은 후기 ㅋㅋㅋ

설거지제로

2026-09-0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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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야식으로중식군만두당겨서냉장고 털어서만들어봄 원래만두속만들려면볼에다가고기넣고숟가락으로섞어야 하잖아? 근데설거지줄이려고 머리굴려서위생비닐에 돼지고기다짐육 넣고 간장참기름후추대충때려넣은다음손으로쭈물쭈물 섞음 ㅋㅋㅋ 그릇하나안쓰고속완성해서이때까진개꿀이라생각했음 ㄹㅇ 식자재마트에서돼지고기다짐육세일하길래 4500 원에사온거라갓성비는개지림

  • 조리시간: 25 분 (태워먹고수습하느라오지게늘어남)
  • 간조절: 눈대중으로간장참기름대충 부었더니삼삼하진안고약간짰는데안주로는딱맞음

비닐모퉁이가위로잘라서만두피에 짜넣고올리브오일넉넉하게두르고구웠음 근데원팬으로설거지없이끝내려고프라이팬에종이호일깔고 올리브오일부었더니기름이호일밖으로다새서결국팬바닥 다 들러붙고 난리남 ㅋㅋㅋ 고시원공용주방에서구운건데 연기개오지게 나서 다른방 사람 나올까봐진짜식은땀흘렸다 겉은불조절실패해서시커멓게 탔는데돼지고기 속까지안익었을까봐 개쫄렸음 돼지고기든건 속까지안전 조리온도 71 ℃ 이상으로확 익혀야안전하대서결국가위로 반 갈라보면서겨우다익혀 먹음

만두겉은 탄지옥비주얼인데맛은짭짤해서맥주안주로 대충때우긴괜찮았음 근데설거지안 하려다가 팬 다태워먹어서철수세미로박박문지르느라 눈물흘림 ㅋㅋㅋ 걍에어프라이어쓸걸그랬다 아그리고만두피랑 속 재료 때문에밀돼지고기 대두달걀알레르기있는애들은절대조심하셈 난설거지 지옥 복구하러 간다 ㅇㅈ?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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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월세살이2026-09-02 10:13

    수제만두 자취방에서 직접 만드는 거 가성비 존나 떨어짐 ㄹㅇ 식자재마트에서 돼지고기 다짐육 4500 원에 사온 거까진 ㄱㅊ은데 팬 태워먹었으면 이미 가성비에서 마이너스임 코팅팬 한 번 타면 수명 다해서 새로 사야 되는데 최저가 코팅팬 사도 10000 원 그냥 깨짐 배보다 배꼽이 더 큼 - 비닐에 고기 섞는 거 은근히 낭비임 비닐 표면에 묻어서 버려지는 다짐육 양 생각하면 아까움 차라리 설거지 한 번 더 하는 게 나음 - 돼지고기 다짐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됨 중심온도 75 도 필수인데 그거 그냥 팬에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안 익어서 핏기 남음 식중독 위험함 - 만두 속까지 타지 안게 익히려면 물 소주잔으로 한 잔 정도 붓고 뚜껑 닫아서 스팀으로 먼저 고기 다 익힌 다음에 물기 날아가면 기름 둘러서 구워야 됨 근데 이렇게 하면 조리시간 길어져서 가스비 더 나옴 자취 5 년차 경험상 만두는 직접 빚는 거 절대 안 함 속재료 이것저것 사고 남은 재료 처치 곤란에 가스비 생각하면 대용량 냉동만두 세일할 때 벌크로 사서 에프 돌리는 게 훨씬 이득임 에프 예열 안 하고 바로 돌리면 전기세도 거의 안 나옴 수제만두는 그냥 밖에서 사먹거나 한 달에 한 번 나한테 포상 줄 때 밀키트 사서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맛도 솔직히 대기업 냉동이 더 조미료 잘 쳐져 있어서 맛있음 본인 만족이면 말리진 안는데 식비 절약 기준으로는 비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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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효포기않음2026-09-02 11:03

    헐 설거지 줄이려다 대참사 나는 거 진짜 국룰 아닌가요 ㅠㅠ 위생비닐에 쭈물쭈물할 때까진 개이득이라고 머리 엄청 잘 썼다 생각하셨을 텐데 팬 태워 먹은 거 보고 진짜 멘탈 털리셨을 듯 ㅠㅠ 진짜 혹시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저도 맨날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원팬으로 대충 때우려다가 불 조절 까딱 잘못해서 다 태워 먹고 결국 철수세미로 박박 밀면서 현타 올 때 엄청 많아요!! ㅇㅇ 진짜 ㅈㅅ한데 남 일 같지가 안아서 혼자 빵 터졌어요 ㅋㅋㅋ 그 식자재마트에서 돼지고기 다짐육 4500 원에 싸게 샀다고 엄청 좋아하셨을 텐데 탄 팬 닦느라 고생하신 거 생각하면 진짜 눈물 나네요 ㅠㅠ 25 분 걸려서 수습하신 거면 진짜 대단하신 거예요!! 저였으면 멘붕 와서 그 팬 버려야 되나 남편이랑 심각하게 토론했을 듯 ㅠㅠ - 위생비닐에 고기 섞는 꿀팁은 진짜 저도 나중에 써먹어 봐야겠어요! - 근데 요리는 진짜 불 조절 조금만 방심해도 바로 타버리니까 너무 어려워요 ㅠㅠ - 4500 원짜리 고기로 갓성비 챙기려던 그 마음 진짜 오백번 이해합니다!! 요새 저도 식빵 발효 계속 실패해서 온도 맞춘답시고 오븐 켜놨다가 빵 겉면 다 시커멓게 태워 먹고 연기 자욱해져서 남편한테 그 돈이면 그냥 식빵 사 먹으라고 잔소리 들었거든요 ㅠㅠ 왜 매번 똑같이 하는 것 같은데 저만 이 모양일까요?? 그래도 이런 실패담 공유해주시니까 저 같은 똥손은 엄청 위로받네요!! 실패해도 기죽지 말고 또 도전하는 용기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다음엔 꼭 탄 거 없이 노릇노릇하게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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