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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판체타 매운 토마토 파스타 후기입니다.

기본충실

2026-08-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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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6

댓글 1

  • 살림9단2026-08-11 03:52

    맞아 맞아, 그거 진짜 조절하기 힘들지. 그 판체타라는 게 서양식 짠고기잖아. 나도 우리 딸내미 집 냉장고에 그런 서양 베이컨이 있길래 멋모르고 대충 썰어 넣고 볶았다가 아주 소금밭을 만든 적이 있어 ㅎㅎ 명란이나 장아찌 같은 것도 파는 곳마다 염도가 다 달라서 눈대중하기 힘든데, 외국 염장고기는 오죽하겠어. 겉보기엔 그냥 삼겹살 같아 보여도 소금에 아주 굴린 놈이라 그래요. 이런 건 대중이 안 서서 요리책이나 인터넷 레시피에 몇 그램 넣으라고 써진 대로만 하면 백전백패야. 만드는 회사마다 짠 정도가 다 제각각인데 계량이 무슨 소용이랴. 그럴 때는 고기부터 팬에 바짝 볶아서 기름이랑 짠맛을 밖으로 쏙 빼낸 다음에, 그 기름에다가 채소를 볶으면서 간을 맞춰야 해. 처음부터 소금이나 다른 간은 절대 하면 안 되고. 이미 짜진 파스타는 버릴 수도 없고 속상하지. 그럴 땐 얼른 소금 안 들어간 토마토 퓨레나 캔을 더 붓거나, 그것도 없으면 양파랑 버섯 같은 채소를 한 바가지 썰어 넣어서 볶아버려야 해. 면수도 소금 안 넣은 맹물로 좀 부어주고. 그래도 이렇게 한 번 실패해 봐야 다음번엔 고기를 조금만 넣든가 채소를 늘리든가 하면서 손맛이 느는 거야. 맛있는 파스타 먹으려다 속상했겠네. 다음에는 꼭 성공할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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