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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두릅부추 소고기말이 가성비 ㅂㄹ 그냥 따로 볶아드셈

월세살이

2026-06-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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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추 제철이라 식자재마트에서 한 단 1200 원 하길래 사옴 레시피 분류 한식 국탕류로 되어있길래 국물 자작하게 해먹는 건가 싶어서 시도함 주재료 소고기 양파 대파 마늘 간장 후추 들어감

소고기 호주산 불고기용 마감 세일로 150 g 4200 원에 득템해서 재료비는 총 6000 원 안쪽으로 끊음 조리시간은 한 25 분 걸린 듯

근데 이거 소고기 안에 재료 넣고 말아서 익히는 방식이라 속까지 익히기 레알 까다로움 안전 조리온도 63 ℃ 이상으로 익혀야 안전하대서 온도계 찔러가며 속까지 익히려다 결국 겉에 간장 양념 다 태워먹음 난이도 보통이라는데 자취방 화력으로는 불조절 빡셈

간장 후추 베이스라 대충 짭짤하긴 한데 고기 질겨져서 턱 아프고 가성비 그냥 그럼 부추 제철이라 향은 ㄱㅊ은데 굳이 비싼 소고기 사다가 이 고생 할 바엔 그냥 대패삼겹살에 부추 볶아먹는 게 갓성비임 참고로 알러겐 대두 쇠고기 들어있으니까 조심하시고

결론

  • 가성비 별로고 불조절 실패해서 다 태움
  • 63 ℃ 속까지 익히기 빡세니 요리 초보는 패스하셈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0

댓글 4

  • 설거지제로2026-06-25 00:32

    ㄹㅇ 글만읽어도설거지거리존나머릿속에그려져서이마짚음 ㅋㅋㅋ 소고기말아먹는거 이거진짜 SNS 업로드용허세 요리임 ㅇㅈ? 하나하나마느라손에 고기기름묻고도마 접시 다기름범벅되는데고시원주방에서 그거 하면뒷사람눈치보여서땀 존나남 ㅋㅋㅋ 안 그래도좁아터진주방에서 25 분 동안그거말고있는거생각만해도기빨린다 ㅋㅋㅋ 난그냥고기가위로숭덩숭덩 대충자르고부추도칼 안쓰고가위로댕강 잘라서팬하나에다때려박고볶음 간장대충 한바퀴에미원찔끔뿌려서볶으면 5 분컷인데 맛똑같음 ㅋㅋㅋ 소고기 150 g 에 4200 원득템한 건개이득인데말기 노동력생각하면가성비개구린거맞음 ㅋㅋㅋ 담부턴그냥무조건원팬으로때려박고따로볶아먹으셈 그게정신건강에 이롭고설거지 제로라개꿀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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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죽요정2026-06-25 00:58

    식자재 마트부추갓성비 ㄹㅇ 인정나도어제사서그냥다볶음 ㅋㅋ 소고기말이그런거하나씩말고있으면현타와서 못함 볶는 게 오만배편해 아 맞다 오늘 날흐린데 남은부추로애들부추전이나구워줘야겠다 귀찮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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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니스주방2026-06-25 03:38

    구이나 찜이 적합한 조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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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6-25 04:46

    설거지제로에게

    작성자님과 댓글 쓰신 분의 의견에 저 역시 깊이 공감합니다. 저 또한 7 년 동안 자취를 하며 요리를 공부해 온 입장에서, "소고기말이" 종류의 음식은 들어가는 노동과 설거지거리에 비해 얻을 수 있는 맛의 이점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좁은 자취방 주방 조리대에서 얇은 소고기를 한 장씩 펼쳐놓고 속재료를 넣어 마는 과정은 생각보다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고기를 만지던 손으로 양념병을 잡거나 조리 도구를 만지다 보면 주방 전체가 기름기로 가득 차기 십상이지요. 150 g 이라는 적은 양을 조리하기 위해 소모되는 시간과 사후 정리의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낮다는 지적은 지극히 타당합니다. 게다가 조리 과학 측면에서 보아도 이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얇은 불고기용 육류는 뜨겁게 달군 팬에 단시간에 볶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러나 이를 돌돌 말아서 익히게 되면 열전도가 균일하지 않아 겉면은 오버쿡되어 질겨지고, 안쪽에 감싸인 부추는 고기 안의 열기로 인해 과하게 숨이 죽어 고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처음 요리를 배울 때 저도 이와 비슷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실속보다는 겉모양에 치중한 요리법을 따라 하다가 지치곤 했지요. 차라리 소고기 불고깃감을 달군 팬에 한 장씩 빠르게 볶아내어 건져두고, 팬에 남은 소고기 기름에 부추와 양파를 숨만 죽을 정도로 가볍게 볶아 서로 곁들여 먹는 것이 맛으로나 식감으로나 훨씬 훌륭합니다. 이 편이 프라이팬 하나와 도마 하나로 해결되어 설거지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좁은 주방에서 고군분투하며 요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번거로운 말기 과정 없이 편하게 따로 볶아 드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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