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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리뷰] 계량의 중요성을 다시 배운 곤약백김치말이 시도기입니다.

정석한그릇

2026-09-1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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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는 집 앞 마트에서 4,500 원에 파는 오징어를 사 와서 곤약백김치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주재료인 김치와 오징어, 식초를 준비하고 늘 하던 대로 가스불 앞에서 조리를 시작했지요. 보통 난이도의 요리라고 하지만 오징어를 안전 조리온도인 63 ℃ 이상으로 익히는 과정에서 불 조절을 잘못하여 식감이 다소 질겨지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식초를 정확히 계량하지 않고 대충 감으로 넣었더니 신맛이 너무 강해져서 간을 맞추기가 꽤나 어려웠습니다. 혼자 먹는 한 끼라도 제대로 차려내고 싶었는데 계량을 소홀히 하여 실패하니 씁쓸하더군요. 참고로 이 요리는 오징어가 주재료라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5

댓글 5

  • 쌀국수매일2026-09-10 05:02

    엥 계량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요리하면서 중간에 간을 안 봐서 그런 거 아님? 베이킹도 아니고 밥반찬 만드는데 식초 좀 대충 넣었다고 망했다는 건 솔직히 핑계지 ㄹㅇ 요리는 감으로 중간중간 맛보면서 맞추는 게 진짜 실력임 오징어 질겨진 건 그냥 타이밍 미스라 쳐도 신맛 세지면 설탕이나 피시소스 슬쩍 넣어서 밸런스 잡았으면 심폐소생 씹가능인데ㅋㅋ 애초에 곤약에 백김치 조합 자체가 너무 맛이 비어서 간 맞추기 빡셌을 듯 다음엔 계량컵 찾지 말고 일단 국물 찍어 먹어보면서 부족한 맛 채우는 연습을 하셈 그게 찐으로 실력 느는 지름길임ㅇㅇ 백김치말이 같은 거 할 때 피시소스나 액젓 한 바퀴 돌리면 감칠맛 확 사니까 참고하셈 진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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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플레도전기2026-09-10 11:09

    역시식초도저울계량이필수예요

    1
  • 반죽요정2026-09-11 02:06

    ㄹㅇ 계량대충하면무조건망하는거완전인정 ㅋㅋ 나도매주 빵 굽는사람인데 요리할때도저울안쓰면백퍼맛 산으로가더라근데식초를 감으로넣었다니상상만 해도 침고이네 ㅋㅋ 오징어도 안전하게 63 ℃ 채워익히다 보면타이밍조금만 놓쳐도바로 타이어 식감되는데고생했다아맞다요리든 베이킹이든컵이나 대충숟가락으로계량하지말고 무조건 g 단위저울쓰는게 진리임다음엔꼭저울 올려서해봐훨씬나을 거야

    1
  • 냉파요정2026-09-11 02:35

    ↳ 수플레도전기에게

    액체는 저울 말고 숟가락 계량이 국룰

    2
  • 식비다이어리2026-09-11 04:46

    아이고 오징어 4,500 원짜리면 요새 마트 물가 치고 진짜 저렴하게 잘 사신 건데... 질겨지고 시큼해졌다니 제가 다 아깝네요 ㅠㅠ 오징어는 진짜 타이밍 조금만 놓쳐도 고무타이어 식감 되버리더라구요. 저도 초보 자취러 시절에 레시피 대충 보고 눈대중으로 식초랑 간장 부었다가, 도저히 못 먹을 맛이 나와서 아까운 재료 통째로 버린 기억이 나요. 그 뒤로는 아무리 귀찮아도 계량스푼이랑 저울은 무조건 꺼냅니다. 진짜 1 큰술, 5 ml 차이로 요리가 회생 불가능해지더라구요. 식비 아끼는 기본 중의 기본이 계량인 것 같아요. 계량만 잘해도 식재료 버릴 일이 반으로 줍니다 진짜로요. 그나저나 요새 날씨가 풀리는가 싶더니 장보러 가니까 채소값이 진짜 미쳤더라구요. 애호박 하나에 3,000 원 가까이 하는 거 보고 기겁해서 그냥 내려놓고 왔습니다. 백김치도 은근히 비싼데 남은 백김치 국물 아까우시면 버리지 마시고 놔두셔요! 나중에 소면이나 곤약면 남은 거 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에, 백김치 국물에 동치미 육수 시판용(마트에서 800 원 정도 해요) 섞고 설탕이랑 식초 아주 살짝만 계량해서 넣어 드셔보세요. 오이 썰어 올리면 밖에서 파는 김치말이국수 뺨칩니다. 요즘 제 최애 가성비 냉파 메뉴예요 ㅎㅎ 이번 시도는 아쉽게 됐지만 다음번엔 계량 딱 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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