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하체 조지고 오니까 급 국물 땡겨서 집 앞 식자재마트에서 감자랑 느타리버섯 대파 두부 대충 5000 원어치 장봐옴 멸치랑 고춧가루는 집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거 대충 썼음
난이도 보통이라길래 요알못인 나도 대충 끓이면 완성일 줄 알았는데 그냥 대차게 망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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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전 조리온도 71 ℃ 맞춘다고 냄비에 온도계 꽂아놓고 닭가슴살 소스 고르다가 멸치 육수 다 쫄아버림 ㅋㅋㅋ 당황해서 물 다시 붓고 소금 때려박았더니 간 조절 개같이 실패해서 ㅈㄴ 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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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더 붓고 수습하려다 보니까 이번엔 한강수 됨 ㅋㅋㅋ 탄수화물 제대로 채우겠다고 감자 큼직하게 썰어넣은 건 너무 오래 끓여서 다 으깨져서 국이 아니라 슨상님 감자죽 비주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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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들어가서 대두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조심하셈 난 뭐 닭가슴살 탈출하고 두부 단백질이라도 먹으려고 넣은 건데 식감 다 뭉개져서 슬프다
안 그래도 다음 주 평일 회사 도시락으로 먹으려고 5 끼 분량 통에 나눠 담았는데 뜨거울 때 대충 담아서 그런가 뚜껑 다 휘어짐 ㅋㅋㅋ 역시 밀프렙은 도시락통 선택부터 시작이라는 내 지론이 오늘 또 증명됨 싼마이 플라스틱 통 쓰지 마라 ㄹㅇ
느타리버섯은 쫄깃해서 씹는 맛은 나는데 국물이 감자 전분 채워져서 텁텁해서 이거 다 먹으려면 벌써 고문임 ㅋㅋㅋ 감자느타리버섯국 맑게 끓이는 비법 아는 사람 있음? 그냥 내일부터 다시 닭가슴살에 소스나 쳐발라 먹어야겠음 탄단지 비주얼은 ㄱㅊ 한데 요리 똥손은 불조절 조심해야 하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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