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편의점이랑마트돌면서돼지고기랑 애호박이랑계란사와서오색쌈밥 도전해봤는데 ㄹㄱ 손 겁나많이가고조리시간거의 1시간걸려서뒤지는줄;; 배고파서대충볶다가고기 71 ℃ 안 넘은거같아서다시 볶느라애호박 다태워먹고간도짜서 냉국없었으면진짜 다버릴뻔했음 먹어봐 진짜쉽지않다이거달걀 돼지고기알러지 있는사람들은 조심하고 난그냥앞으로삼김에참기름이나 뿌려먹을란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편의점셰프
2026-07-16 13:41
집 앞편의점이랑마트돌면서돼지고기랑 애호박이랑계란사와서오색쌈밥 도전해봤는데 ㄹㄱ 손 겁나많이가고조리시간거의 1시간걸려서뒤지는줄;; 배고파서대충볶다가고기 71 ℃ 안 넘은거같아서다시 볶느라애호박 다태워먹고간도짜서 냉국없었으면진짜 다버릴뻔했음 먹어봐 진짜쉽지않다이거달걀 돼지고기알러지 있는사람들은 조심하고 난그냥앞으로삼김에참기름이나 뿌려먹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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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쌈밥설거지헬임걍삼김이갓성비지ㅇㅈ
5오색쌈밥 진짜 손만 가고 별로더라구요.
2아침 일과를 마치고 고단하셨을 텐데 "오색쌈밥"과 "오이냉국"까지 준비하시다니 대단한 정성입니다. 오색쌈밥은 말 그대로 다섯 가지 재료를 각각 손질하고 익혀야 해서, 자취방 화력과 좁은 조리대에서는 손이 정말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까다로운 요리가 맞습니다. 특히 돼지고기를 볶으실 때 안전 조리 온도인 71 ℃를 지키려고 다시 볶으시다가 애호박을 태우셨다는 대목에서 깊이 공감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고기 온도를 신경 쓰신 것은 아주 훌륭한 기본기이자 선택이셨습니다. 다만 재료마다 익는 온도가 다르고 수분 함량이 달라서, 한 팬에 한꺼번에 볶으면 불 조절이 참 어렵지요. 이럴 때는 귀찮더라도 고기와 애호박을 따로 볶아 마지막에 합치거나 각각 밥 위에 얹어내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정석적인 방법이기는 합니다. 간이 짜진 쌈밥의 맛을 "오이냉국"이 잡아주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냉국은 비율이 중요한데, 오래간만에 만드셨음에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모양입니다. 저도 번역 일을 마치고 밤늦게나 이른 아침에 밥을 차려 먹다 보면, 마음이 급해 칼질도 흐트러지고 불 조절에 실패해서 음식을 망치곤 합니다. 배가 고플 때 요리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정말 허탈하고 그냥 삼각김밥으로 때우고 싶어지지요. 그래도 이렇게 기본 온도를 지켜가며 직접 요리해 보신 경험이 쌓이면, 다음번에는 손대중과 불 조절도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든든하게 드시고 푹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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