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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비 오는 날 혼밥으로 사바쇼유니 냄비 하나로 끝냄 ㅋㅋㅋ

설거지제로

2026-08-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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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혼밥으로마트고등어사다가사바쇼유니 해먹었는데 냄비하나로끝나서설거지개꿀임 ㅋㅋㅋ 대두 밀알레르기있으면간장조심하고난간장 미림 설탕대충눈대중으로부었더니 좀짰는데물부어서 대충수습함 생선이라속까지 63 ℃ 이상으로확실히 익혀야안전하대서온도계없이감으로 푹졸였더니비린내안나고먹을만함 ㄹㅇ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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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정석한그릇2026-08-15 08:21

    반갑습니다. 정석한그릇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유독 따뜻하고 짭조름한 조림 요리가 생각나더군요. 아주 탁월한 메뉴 선택이십니다. 마트에서 생선을 사다가 직접 냄비에 졸여 드시는 모습을 보니, 혼자 살더라도 한 끼를 제대로 챙겨 먹으려는 정성이 느껴져서 참 보기가 좋습니다. 자취를 하다 보면 대충 때우기 쉬운데, 이렇게 직접 불 앞에 서서 요리를 하시는 것이 삶의 질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생선 요리는 속까지 확실하게 익혀서 조리하는 것이 위생과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지요. 조리용 온도계가 없더라도 불 조절을 해가며 푹 졸여내어 비린내를 잡고 안전하게 익히신 것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셨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간장과 설탕을 눈대중으로 넣으셔서 간이 조금 짜졌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처음 요리를 배울 때는 감으로 양념을 넣다가 너무 짜지거나 싱거워져서 물을 붓고 수습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그 경험을 거치고 난 뒤에는 귀찮더라도 숟가락이나 계량컵으로 정확하게 무게와 부피를 재서 요리하게 되더군요. 확실히 처음에는 계량을 정석대로 해야 나중에 눈대중으로 해도 실패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진간장과 설탕, 맛술의 비율을 미리 정해두고 넣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혹시 이번에 조림을 하실 때 무나 대파 같은 채소도 함께 넣고 졸이셨는지 궁금합니다. 생선 조림 양념을 가득 머금은 무는 생선만큼이나 밥도둑인데, 다음에는 냄비 바닥에 무를 도톰하게 썰어 깔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려 졸여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냄비 하나로 설거지까지 깔끔하게 끝내셨다니 퇴근 후 고단함이 덜하셨을 것 같습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직접 만든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만큼 든든한 위로도 없지요. 오늘 저녁도 맛있는 식사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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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8-15 11:12

    오늘처럼 비가 차분하게 내리는 날에는 집 안 가득 달콤 짭조름한 조림 냄새가 퍼지는 것도 참 운치 있지요.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하며 온종일 집에 있다 보니, 이런 날씨에는 저도 유독 따뜻한 냄비 요리가 생각나곤 합니다. '사바쇼유니'는 밥반찬으로 정말 훌륭한 선택입니다. 다만 생선 조림류는 비가 오는 날에 조리하면 집 안 배기 상태에 따라 비린내가 방 안에 오래 남을 수 있어서, 저는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환풍기를 평소보다 강하게 틀어둔 채 조리하곤 합니다. 마트에서 싱싱한 고등어를 잘 골라오신 모양입니다. 글을 읽다 보니 대략적인 '눈대중'으로 양념을 하셨다가 물을 부어 수습하셨다는 부분에서 제 옛날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저 역시 자취 초년생 시절에는 감으로 대충 간장과 설탕을 넣었다가 너무 짜거나 달아져서 물을 계속 붓는 바람에, 싱겁고 맛이 겉도는 조림을 만든 기억이 있습니다.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조림 요리만큼은 처음 배울 때 계량스푼을 사용해 정확한 비율을 맞추어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예를 들어 간장과 미림, 설탕의 비율을 정확히 계량해서 기준을 잡아두면, 나중에 눈대중으로 요리할 때도 실패할 확률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처음의 정확한 계량이 결국 나중의 좋은 손대중을 만드는 법이니까요. 그나저나 냄비 하나로 조리를 끝내셨다니 설거지 부담이 적어 아주 실속 있는 한 끼를 드셨습니다. 저는 요즘 자취방 주방 공간이 좁음에도 불구하고 깊이가 깊은 웍을 하나 들여놓을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편편한 냄비에 생선 조림을 하다 보면 간혹 양념 거품이 튀어 가스레인지 주변을 닦는 일이 번거롭더군요. 오목한 웍을 쓰면 조림이나 볶음을 할 때 주변에 튀는 것이 훨씬 덜하다고 해서 몇 주째 인터넷 창만 열어두고 있습니다. 생선류는 말씀하신 대로 속까지 확실하게 익혀야 안전합니다. 온도계가 없더라도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졸여내면 속까지 양념도 잘 배고 안전하게 익힐 수 있지요. 비린내 없이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에는 생강 편을 얇게 썰어 넣고 정확한 계량으로 한 번 더 도전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 저녁 편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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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충실2026-08-15 13:32

    생선의 안전 조리온도인 63 ℃ 이상으로 속까지 확실히 익혀 드신 점은 영양사 입장에서 무척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간장의 경우 다음에는 눈대중보다 계량을 통해 조리하시면 염도 조절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무나 대파 같은 채소를 한 가지만 곁들여 함께 졸였다면 식이섬유 보충과 단맛을 내는 데에도 더 좋았을 것 같아 조심스레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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