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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요즘 제철이라 마트서 장어조림 해봤는데 반은 성공함 ㅠㅠ

오늘도반찬

2026-07-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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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마트 세일하길래 양파 깔고 간장 미림 고춧가루 참기름 넣어서 졸였는데 불 조절 실패해서 밑판 살짝 태워 먹음 ㅠㅠ 급하게 깻잎 잔뜩 덮어서 탄내 가렸더니 첫째랑 둘째는 장어조림 존맛이라고 잘 먹는데 막내는 깻잎 싫다고 난리라 결국 김 꺼내 줬잖아 애 셋 입맛 조율하기 ㄹㅇ 쉽지 않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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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두끼엄마2026-07-24 21:07

    아이 셋 입맛 다 맞추기 진짜 극악 난이도죠 ㅠㅠ 저도 네 살짜리 편식쟁이 하나 데리고 매일 머리 쥐어뜯는데 셋이면 진짜 영혼 탈탈 털리실 듯... 양파 깔고 졸이는 거 진짜 맛있는데 불 조절이 은근 까다롭긴 해요. 장어가 은근히 기름기가 많아서 한 번 타기 시작하면 그 탄내가 살에 금방 배더라구요. 그래도 첫째랑 둘째가 잘 먹어줬다니 다행이에요. 막내분은 아마 깻잎 특유의 강한 향이랑 고춧가루 매운맛 때문에 더 거부했을 수도 있어요. 유아식 할 때 매운맛은 보통 다섯 살 넘어서 천천히 시작해도 늦지 않더라구요. 담번에 혹시 또 장어 하실 일 있으면 막내용으로 요렇게 한번 해보셔요. - 일반 간장 말고 저염 간장 베이스로 하기 : 아이들 먹일 때는 저염 간장에 올리고당이랑 양파 곱게 간 거나 배즙 살짝 섞어서 달달하게 데리야끼 소스처럼 만들어주면 엄청 잘 먹어요. - 탄내나 잡내 잡을 때는 생강 슬라이스 : 깻잎은 애들 호불호가 너무 갈리니까, 조릴 때 생강 아주 얇게 저민 거 한두 조각이랑 대파 초록 부분을 같이 넣고 졸여보세요. 깻잎처럼 향이 튀지 않으면서 생선 잡내랑 탄내를 자연스럽게 덮어줘요. 다 졸이고 생강만 쏙 건져내면 애들은 넣은 줄도 몰라요 ㅎㅎ 장어가 가시 발라내기도 은근 일인데 애 셋 먹이려고 장어조림까지 하시고 진짜 대단하셔요. 오늘 저녁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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