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식자재마트에서 수입산 돼지고기 뒷다리살 세일하길래 4200 원에 한 근 끊어옴 요즘 제철이라는 부추 한 단에 1500 원 받아와서 같이 해봤음 분류 보니까 한식 전 이거던데 난이도 보통이라더만 수육 삶고 전 부치고 멀티로 하려니까 자취 5년차인데도 은근 손 많이 가고 귀찮음
재료는 진짜 냉장고 파먹기 딱 최적화임
- 돼지고기
- 대파 마늘 후추 양파 무 (대충 냉동실이랑 야채칸 구석에 있던 거 다 털어 넣음)
- 부추 (부침용)
식비 아끼려고 수육용 고기 제일 저렴한 거 샀더니 잡내 잡는 게 일이었음 냄비에 대파 양파 무 대충 썰어 넣고 통마늘이랑 후추 팍팍 쳐서 삶음 돼지고기는 안전 조리온도 71℃ 이상으로 속까지 다 익혀야 안전하다고 해서 온도계 꽂아가면서 푹 삶았음 괜히 덜 익혀 먹고 배탈 나면 병원비가 더 나옴 ㅇㅈ?
근데 실패 포인트가 여기서 나옴 뒤에 부추전 부치고 정신없어서 수육 타이밍을 못 맞춰서 오버쿡 됨 고기가 너무 푹 삶아져서 썰 때 다 으스러짐 겉바속촉 수육 원했는데 그냥 흐물텅한 고기 됨 ㄹㅇ 킹받음
그리고 부추부침 만들 때 간장 찍어 먹으려고 진간장 꺼내다가 생각나서 적는데 이거 알러겐 대두 돼지고기 정보 있더라 콩이나 돼지고기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조심하는 게 좋음 나야 뭐 없어서 그냥 퍼먹었음
가성비 평가
- 총 재료비: 고기 4200 원 + 부추 1500 원 + 집에 있던 부재료 대충 1000 원어치 치면 대략 6700 원 수준
- 조리시간: 1시간 좀 넘게 걸림 수육 삶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퇴근하고 평일에 하기엔 에바임 무조건 주말 전용 메뉴임
- 간 조절: 수육 삶을 때 소금을 안 넣었더니 살짝 싱거웠음 부추무침 간을 좀 세게 해서 같이 싸 먹으니까 대충 중화됨
돼지고기 수육 부추부침 이거 가성비는 ㄹㅇ 갓성비 원탑 급인데 불 앞에 오래 서있어야 해서 가스비 나가는 거 생각하면 자주 해 먹기는 빡셈 그래도 고기 든든하게 단백질 채우기에는 나쁘지 안은 듯 다음엔 수육 삶는 시간 좀 줄여서 71℃ 딱 찍으면 바로 건져야겠음 끝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