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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후기

[후기] 비 오는 날 도전해 본 '키쓰네우동'과 가쓰오부시 육수 조절의 실패담

원칙주의밥상

2026-09-1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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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던 어제 점심, 해장 겸 혼밥 메뉴로 '키쓰네우동'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약 8,000 원에 재료를 조달해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정석대로 육수를 우렸는데, 자만심에 늘 하던 계량을 생략하고 손대중으로 '간장'과 '미림', '설탕'을 넣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단맛이 너무 강해진 데다가 '가쓰오부시'를 건져내는 타이밍을 놓쳐 국물에서 씁쓸한 맛이 감돌아, 결국 '소금'을 더해 급하게 수습해야 했습니다. 역시 일식 면 요리는 미세한 비율과 우리는 시간 조절이 생명이라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뼈저리게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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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홈텐딩견습2026-09-17 16:23

    아 가쓰오부시 오래 우리면 진짜 특유의 씁쓸하고 텁텁한 맛 확 올라오죠 ㅠㅠ 게다가 키츠네우동은 유부 자체도 단맛이 강한데 국물까지 달아지면 진짜 물려서 못 먹겠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하이볼 안주로 나베 끓이다가 타이밍 놓쳐서 육수 씁쓸해져서 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일식 국물은 진짜 계량이랑 타이밍이 생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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