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자취방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움과자만굽던 수플레도전기입니다 ㅋㅋ
요즘미술 작업이랑대학원과제때문에스트레스가 아주극에 달했거든요... 달달한 디저트도좋은데, 이번엔뭔가 기름지고짭조름한 게땡겨서자취방에서과감하게모듬전에도전해봤어요! 파전이랑김치전, 해물전까지구워서나름홈파티분위기좀 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은그냥 자취 안주겸저녁 해결용이지만요 ㅎㅎ)
밀키트 사다구울까하다가, 그래도기본재료사서직접 만드는 게훨씬뿌듯할것같아서마트에서직접장을봐왔어요. 집 앞식자재마트에서밀가루, 달걀, 대파, 김치, 그리고냉동 새우랑오징어믹스된 거한봉지 사니까 만원조금 넘게들더라고요. 간장이랑 식초, 고춧가루는자취방에원래있던 걸썼고요.
조리시간은 재료 씻고썰고 굽고하니까 총 40 분정도걸린것 같아요. 난이도는보통이라는데, 저한테는솔직히오븐 온도맞추는것보다 프라이팬 불조절이 훨씬더어려웠어요으아 ㅠㅠ
여기서제첫 번째 실패포인트... 제가베이킹할땐저울 들고 0.1 g 단위까지재면서 정작 전구울 때는 '전은대충손대중으로반죽하는 거지!' 하고까불었거든요? 그랬더니첫 판반죽이너무질어서흐물거리고뒤집다가다찢어지고난리가 났습니다... 질척한전은진짜비주얼도 망하고 식감도눅눅해서너무 슬펐어요.
결국 두번째판부터는베이킹용 계량컵꺼내서밀가루랑물비율딱맞춰서반죽했어요 ㅋㅋ 확실히계량을 제대로 하니까반죽농도가살면서테두리가바삭하게잘구워지더라고요! 역시 요리든베이킹이든계량이 생명입니다.
그리고 해물전구울때오징어랑 새우가들어가서속까지잘익었는지좀걱정이 되더라고요. 해물이들어간전이라내부온도가 63 ℃ 이상은되어야안전하다길래, 자취방에있는베이킹용탐침 온도계로전한가운데를 찔러가면서구웠습니다 ㅋㅋ 전 굽는데온도계까지쓰는사람은저밖에없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63 ℃ 넘은 거눈으로딱 확인하고먹으니까안심도되고좋더라고요!
초간장은간장에식초살짝 떨어뜨리고고춧가루톡톡뿌려만들었는데, 새콤해서기름진전이랑딱이었어요.
이번엔 팬에구우면서 첫판을질게다태워먹을 뻔하며고생했지만... 다음엔 반죽비율을아예 공식화해서 제주특기인에어프라이어로 전굽기를시도해볼까봐요! 미리예열 딱해두고구우면 기름도덜쓰고겉바속촉 제대로성공할것같지않나요? ㅎㅎ
막걸리 한 잔 곁들여서야식으로 먹으니까과제스트레스가 싹 가시네요. 다들오늘저녁엔고소한전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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