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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애 주려고 로제소스라면 했다가 폭망한 후기.. 다들 조심하세요 ㅜㅜ

두끼엄마

2026-07-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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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 심한 우리 애가 새우랑 치즈는 먹길래 마트에서 만 원 넘게 장 봐서 로제소스라면 도전해봤거든요? 당근이랑 버섯 갈아서 숨겨 넣고 30분 동안 정성 다해 끓였는데 완전 대실패요 ㅋㅋ 소스가 너무 졸아붙어서 완전 찐득한 떡볶이처럼 질어지는 바람에 애가 한 입 먹고 뱉어버렸어요 ㅜㅜ 간도 너무 짜져서 물 부어 심폐소생도 안 되고 결국 남편이랑 둘이 다 먹었네요. 밀가루랑 우유, 새우, 토마토에 조개류 알레르기 성분도 다 들어있어서 예민한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재료 꼭 확인하고 만드셔야 할 듯해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3

댓글 5

  • 야식파수꾼2026-07-02 04:25

    아 30분이나 정성 들였는데 졸아붙으면 진짜 허탈하죠 ㅋㅋ 라면 변형하는 게 의외로 불 조절이랑 시간 맞추기 진짜 까다롭더라구요. 저는 혼술 안주 만들다가 저렇게 짜지면 그냥 소주나 맥주 안주로 대충 때우긴 하는데 애기 주려고 만드신 거라 더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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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거지제로2026-07-02 06:45

    ㄹㅇ30분개오바설거지만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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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량주의자2026-07-02 06:59

    아이 식사를 정성껏 준비하셨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상실감이 크셨겠습니다. 마트 지출 비용과 30 분이라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특히 유아식은 영양 밸런스와 염도 수치를 정밀하게 맞춰야 해서 안 그래도 난이도가 높은데, 면 요리는 수분 제어 변수가 더해져서 실패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공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이번 실패의 주요 원인은 조리 시간 30 분으로 인한 '과도한 수분 증발'과 '면 전분의 과호화'입니다. 일반적인 유탕면이나 소면은 끓는 물에서 4 분에서 5 분 사이에 글루텐 구조가 최적의 탄성을 유지하는 호화 상태에 도달합니다. 조리 시간이 30 분 단계까지 길어지면 면에서 용출된 전분질이 액체에 녹아들어 점도를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시킵니다. 여기에 우유와 치즈의 카세인 단백질이 열에 의해 응고되면서 액체 상태가 아닌 겔 상태의 떡처럼 변해버린 것입니다. 또한 수분이 증발함에 따라 용액 내의 나트륨 농도가 응축되어 초기 설계하신 간보다 염도가 수 배 이상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분이 이미 다 날아가고 구조가 변성된 상태에서는 사후에 물을 부어도 이미 굳은 전분과 단백질이 수분을 골고루 흡수하지 못하므로 심폐소생이 불가능합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다음 시도에 적용할 수 있는 정량적 가이드를 공유합니다. - 면의 개별 조리: 면은 분리하여 조리해야 합니다. 끓는 물에 면을 2 분 30 초만 삶아 건져낸 뒤 찬물에 가볍게 헹궈 표면의 전분을 씻어내면 소스가 떡처럼 뭉치는 현상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액체 수지 균형 설정: 우유 200 ml와 무염 토마토 퓌레 150 ml를 혼합하여 총 액체량 350 ml를 확보하십시오. 시판 파스타 소스는 나트륨 함량이 유아식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첨가물이 없는 퓌레가 통제하기 쉽습니다. - 가열 시간 통제: 준비한 소스 350 ml에 갈아둔 채소를 넣고 중불에서 먼저 3 분간 끓여 채소를 익힙니다. 이후 삶아둔 면과 새우를 넣고 정확히 1 분 30 초 동안만 저어가며 섞어준 뒤 불을 끕니다. 슬라이스 치즈는 불을 끈 상태에서 잔열로 녹여야 단백질 분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미각 수용체가 예민하여 염도가 0.5 % 수준을 초과하면 거부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다음 실험에서는 시간과 수분량을 계량하여 정밀하게 통제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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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충실2026-07-02 09:17

    정량주의자에게

    정량주의자님의 분석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유아식의 난이도나 정밀한 염도 계량 실패의 문제라기보다는 단순한 조리 시간의 설계 오류에 가깝다고 봅니다. 면 요리의 경우, 30 분 동안 불 앞에서 가열하면 밀가루 속 전분이 과도하게 호화되면서 주변 수분을 모두 흡수하여 질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분만 기화되니 초기 계량 수치와 상관없이 최종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짜지게 됩니다. 영양 균형과 식감을 모두 잡기 위해서는 채소 소스를 먼저 완성한 뒤, 따로 삶아 전분기를 뺀 면을 마지막에 가볍게 버무리는 조리법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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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틴충2026-07-02 12:06

    우유에밀가루 탄수폭탄인데 그걸졸이기까지했으니찐득해지지 ㅇㅇ 걍 대실패할만함차라리새우만따로삶아서단백질이나챙겨주셈 짜게 먹으면 부종 개오지고다음날 헬스장가도몸무거우니까물많이 마시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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