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평일 재택 중에 남편 해장 겸 제 혼밥용으로 대구찜 도전해보신 분 계신가요? 어제 동네 마트에서 9800 원 주고 대구 사 와서 무랑 다시마 깔고 고춧가루, 마늘, 소금, 간장 넣고 야심 차게 시작했거든요. 안전 조리온도 63 ℃ 맞춘다고 심부 온도계 꽂아놓고 불 앞에 서 있었는데, 대구 살 익는 동안 밑에 무를 아주 새까맣게 태워 먹었지 뭐예요 ㅋㅋ 간장의 대두 성분 알러지 걱정 때문에 아기 건 따로 빼고 저희 것만 자극적으로 먹으려다 벌받았나 봐요. 조리 시간 40 분 동안 씨름했는데 물 조절을 실패해서 너무 짜고 탄 맛만 가득한데... 이거 폭망한 거 맞죠?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