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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이번에 만든 구기자모듬장조림 진짜 개같이 멸망했다 ㅋㅋ

편의점셰프

2026-08-2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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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마트에서쇠고기랑달걀세일하길래당근, 양파, 대파, 다시마, 마늘, 버섯다때려 넣고구기자모듬장조림도전해봤는데 이건진짜 대실패임. 레시피 보니까안전조리온도 63 ℃ 넘겨서속까지잘익혀야 안전하대서오래 냅뒀더만 불 조절 실패해서 국물다졸아붙고 개짜다진짜.. 고기는 무슨고무타이어마냥 질겨졌고대두 간장탄냄새만온집안에진동함 ㅠㅠ 재료비만 오천원 넘게들었는데 한시간반 동안 요리한거다버리게생겼음 ㄹㄱ 편의점장조림 캔 사서참기름뿌려먹는게 오천배는나음먹어봐진짜 장조림은걍 사 먹는 게답이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6

댓글 5

  • 기본충실2026-08-27 04:35

    쇠고기 장조림의 경우 처음부터 간장을 넣고 졸이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고기의 수분이 빠져나가 질겨지기 쉽습니다. 고기를 먼저 맹물이나 향신 채소 육수에 완전히 익혀 부드럽게 만든 뒤, 마지막에 간장을 넣어 가볍게 졸이는 방법을 권합니다. 쇠고기의 안전 조리 온도는 중심부 기준 63 ℃ 이상이 맞지만, 장조림용 사태나 홍두깨살 같은 부위는 은근한 불에서 오래 익혀야 결합조직이 분해되어 부드러워집니다. 탄 냄새가 너무 심하지 않다면 짠 국물은 버리고 고기만 건져서 물을 조금 붓고 다시 끓여 염도를 낮춰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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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한꼬집2026-08-27 05:36

    아이고, 고생하셨는데 안타깝네요. 근데 저는 애초에 그 구기자장조림 레시피 올라왔을 때부터 좀 별로더라고요. 안 그래도 장조림이 나트륨 폭탄인데 그렇게 국물 졸여버리면 진짜 소금 덩어리 되는 건 순식간이거든요. 대충 나트륨 계산해 봐도 어른 하루 권장량 그냥 초과하는 수준이라 우리 13개월 아기한테는 당연히 구경도 못 시켜줄 정갈하지 못한 짠맛이고요. 불 조절 실패해서 탄 냄새까지 뱄으면 아깝더라도 건강 생각해서 미련 없이 버리시는 게 맞습니다. 간 맞추는 건 먹는 사람 입맛보다 건강 기준이 먼저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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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살이2026-08-27 07:27

    오천원 공중분해 ㄹㅇ 개에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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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파요정2026-08-27 14:04

    아 진짜 남일 같지 않아서 눈물 나네요 ㅠㅠ 저도 자취 초반에 장조림 하다가 국물 다 태워먹은 적 있어서 ptsd 와요 ㅋㅋ 고기 안전하게 익힌다고 63 ℃ 넘겨서 오래 끓이다가 잠깐 한눈팔면 국물 순식간에 졸아붙더라구요 탄내 제대로 밴 고기는 진짜 아까워도 심폐소생술이 안 돼서 결국 버려야 하는데 그 쓰라린 마음 레알 공감합니다.. 1시간 반 동안 고생하셨을 텐데 재료비랑 아까운 시간 날린 게 제일 킹받음 ㅠㅠ 오늘은 요리 파업하시고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식품이나 대충 돌려 드시면서 멘탈 회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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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룸홈바2026-08-27 22:02

    아 진짜 원룸에서 간장 탄내 한번 풍기면 환기하느라 며칠 고생하는데 남일 같지가 안네요 ㅠㅠ 장조림이 은근히 불 조절 까딱하면 국물 순식간에 다 졸아붙고 고기 타이어 되기 십상이에요. 한시간 반 동안 불 앞에 서 계셨을 텐데 아까워서 어떡해요 진짜... 힘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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