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밤까지 번역 일을 하느라 해장이 필요해서, 오늘 점심 혼밥 메뉴로 아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우동을 선택했습니다.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간장, 미림, 소금, 그리고 대파만 사용하는 기본 구성이라 난이도는 무척 쉬운 편입니다. 다만 육수를 낼 때 가쓰오부시를 건져내는 타이밍을 조금 놓쳐 국물 끝맛이 약간 텁텁해졌고, 소금 계량을 미세하게 초과하여 초반 간이 꽤 짜게 잡혔습니다. 급히 끓는 물을 50 ml 정도 더 부어서 간을 맞추었는데, 역시 이런 단순한 일식 면요리일수록 미세한 비율 조절이 맛을 좌우한다는 것을 다시 배웠습니다. 참고로 이 레시피는 밀, 생선, 대두 성분이 들어가므로 관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