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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삼겹살볶음밥 대충 해먹었는데 간 조절 실패함

월세살이

2026-09-0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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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좋아서 캠핑 가거나 야식 혼밥 메뉴로 삼겹살볶음밥 많이들 먹는다는데 난 그냥 방구석에서 주말 저녁 해결함

동네 식자재마트에서 수입 냉동 대패삼겹살 500 g 세일해서 5900원에 집어옴 한 끼에 대충 80 g 정도 썼으니까 고깃값만 치면 1000원 안짝임 주재료 돼지고기 양파 계란 대파 굴소스 간장 전부 집에 굴러다니던 거라 추가 지출 없음 가성비는 ㄹㅇ 인정이다

조리법 난이도 쉬움 수준이라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중간에 대파 볶다가 딴짓해서 살짝 태워 먹음 그리고 돼지고기는 안전 조리온도 71 ℃ 이상으로 완전히 익혀 먹어야 뒤탈 없대서 고기부터 확실하게 바짝 구워줌 여기에 양파랑 대파 넣고 볶다가 간장 1 큰술 둘러서 향 내고 밥이랑 굴소스 넣어서 볶으면 끝남 근데 굴소스 계량 대충 감으로 짜 넣었더니 막판에 간 조절 실패해서 너무 짜짐 결국 냉동실에 얼려둔 찬밥 반 공기 더 넣고 볶아서 양 두 배로 불어남 본의 아니게 내일 아침까지 삼겹살볶음밥 확정임

조리시간 다 합쳐서 15분 컷이고 프라이팬 하나로 끝나서 설거지 귀찮은 자취생한테 딱임 중식 분류라 강불에 확 볶아야 맛 사는데 자취방 화력 약한 건 감안해야 됨 참고로 돼지고기 달걀 대두 알러젠 있으니까 예민한 사람들은 조심하길 바람

맛은 굴소스 들어가서 웬만하면 평타는 치는데 다음엔 양 조절 똑바로 해야겠음 한 끼 때우기엔 ㄱㅊ함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4

댓글 4

  • 설거지제로2026-09-09 12:10

    굴소스눈대중 실패는 ㅇㅈ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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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셰프2026-09-09 12:46

    아니 삼겹살볶음밥은근히간맞추기빡셈 ㄹㄱ 나도 예전에대패삼겹에다가굴소스랑간장대충감으로때려넣었다가개짜져서 밥한공기더 넣고무한증식시킨적진짜 많음 ㅋㅋ 굴소스가 치트키같아도 양조절실패하면답없거든여. 그럴 땐미원대충한꼬집넣어서 감칠맛으로덮거나마지막에참기름한 방울싸악돌려주면짠맛 좀잡히면서 ㄹㅇ 맛살아남 먹어봐 진짜. 그래도대패 5900 원짜리면 가성비는개오지네여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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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9-09 19:14

    ↳ 설거지제로에게

    "눈대중"으로 대충 넣는 습관을 당연하게 여기시면 평생 간 조절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굴소스"처럼 염도가 높은 조미료는 단 몇 g 차이로도 음식을 완전히 망치기 쉽습니다. 귀찮더라도 처음에는 정확하게 계량해서 넣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감도 잡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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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밥상일지2026-09-09 22:06

    삼겹살에서 기름이 나와 고소하고 맛있었겠습니다. 굴소스와 간장을 함께 쓰면 감칠맛은 좋지만 생각보다 염도가 높아서 간 맞추기가 쉽지 않더군요. 다음에는 채소를 조금 더 넉넉히 넣고 볶으시면 짠맛도 줄어들고 식감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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