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멸치볶음 할 때 불 조절 다들 어떻게 하세요? 어제 퇴근하고 마트에서 잔멸치 사다가 밑반찬으로 볶았는데, 간장이랑 설탕 넣자마자 순식간에 다 타버렸어요ㅠㅠ 아기랑 같이 먹으려고 간을 약하게 한다고 물엿도 조금만 넣었는데 다 타서 쓴맛만 나네요. 조리온도는 71 ℃ 이상으로 잘 맞춘 것 같은데 불이 너무 셌던 걸까요, 맞죠?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채원맘
2026-07-15 12:35
혹시 멸치볶음 할 때 불 조절 다들 어떻게 하세요? 어제 퇴근하고 마트에서 잔멸치 사다가 밑반찬으로 볶았는데, 간장이랑 설탕 넣자마자 순식간에 다 타버렸어요ㅠㅠ 아기랑 같이 먹으려고 간을 약하게 한다고 물엿도 조금만 넣었는데 다 타서 쓴맛만 나네요. 조리온도는 71 ℃ 이상으로 잘 맞춘 것 같은데 불이 너무 셌던 걸까요,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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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는 안 먹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양념 타는 건 ㄹㅇ 불조절 문제 맞음 설탕이랑 간장은 들어가자마자 1초만에 타니까 불 끄고 잔열로 섞어야 댐 울엄마가 집반찬 만들 때 보니까 불 아예 끄고 남은 열로 설탕 비비더라 71 ℃ 그런 온도계로 재는 것보다 걍 불 끄고 빠르게 섞는 게 편함 고시원 화력 개쌉노답이라 나도 채소 볶을 때 양념 넣으면 맨날 태워먹어서 터득함 아기 먹을 거면 담엔 불 끄고 물엿이나 설탕 잔열로만 슬슬 녹여보셈
2아기랑 같이 드시려고 정성껏 만드셨는데 타버려서 속상하셨겠어요. 조리 온도 71도 이상을 신경 쓰신 걸 보니 위생과 안전에 무척 철저하신 분 같아 반갑습니다. 멸치볶음이 타는 이유는 설탕과 간장이 불 위에서 순식간에 캐러멜화(Caramelization)를 넘어서 열분해되기 때문이에요. 불이 세기도 했겠지만, 양념장을 넣을 때는 아예 불을 끄거나 잔열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먼저 마른 팬에 멸치를 중간 불로 바삭하게 볶아 비린내를 날린 뒤, 불을 완전히 끄고 한 김 식히세요. 그 다음 팬의 잔열이 남아있을 때 간장과 올리고당 설탕을 넣고 빠르게 버무리시면 절대 타지 않고 윤기 나는 멸치볶음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1설탕과 간장을 넣고 불 위에 오래 두면 온도가 순간적으로 올라가서 백퍼센트 탑니다. 애초에 멸치볶음은 양념을 넣은 뒤에는 불을 끄고 잔열로 섞어주는 것이 기본인데, 온도계를 꽂아 가며 불 위에 오래 두신 것 자체가 잘못된 방법입니다. 양념을 잔열로 버무린 뒤에 식혀야 타지 않고 바삭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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