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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손님상 요리라는 캄보디아 아목트레이 해 봤는데 실패했습니다.

김밥천국

2026-08-1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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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 메뉴로 좋다고 해서 마트에서 고등어 한 팩이랑 코코넛밀크를 사다가 아목트레이를 만들었습니다. 고추장과 피시소스, 계란, 설탕을 넣고 찌는 동남아식 생선 찜인데 만드는 과정이 아주 까다롭고 어려웠습니다. 생선 안전 조리 온도인 63 ℃를 맞춰서 속까지 다 익혔지만, 코코넛밀크 때문인지 다 찌고 나니 너무 질척거려서 조리에 실패했습니다. 단맛이 강해서 밥반찬으로 먹기에는 느끼하다며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이 한 입 먹고 수저를 놓았습니다. 고등어, 달걀,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피해야 하는 재료들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리 식구 입맛에는 역시 칼칼한 고등어조림이 제일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3

댓글 2

  • 반죽요정2026-08-10 14:20

    ㄹㅇ 코코넛밀크 수분조절조금만어긋나도요리 축축해져서까다롭긴함 ㅋㅋ 나도예전에코코넛밀크로애들모닝빵구워보려다가반죽 질척해져서 개망한적 있음아맞다요즘날씨 넘습해서 장보러가기도귀찮은데고등어는그냥카레가루묻혀서바싹 굽는 게애들밥반찬으로갓성비임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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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텐딩견습2026-08-10 16:20

    아목트레이라니 진짜 난이도 높은 요리에 도전하셨네요 ㅠㅠ 동남아식 생선 찜 계열이 집에서 만들면 은근히 농도랑 물성 맞추기가 진짜 까다롭더라고요. 코코넛밀크가 불 조절이나 시간 조금만 어긋나도 금방 질척해지고 느끼해져서 저도 예전에 비슷한 동남아식 커리 요리 하다가 농도 조절 실패해서 다 버렸던 기억이 나요 ㅋㅋ 특히 고등어처럼 자체 기름기가 많고 자기주장 강한 생선에 코코넛밀크랑 설탕 조합이면, 향신료에 익숙하지 안은 중학생 입맛에는 확실히 느끼하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보통 현지에서는 대구 같은 담백한 흰살생선으로 많이 하던데 고등어로 하셔서 향이랑 기름기 잡기가 훨씬 더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온도계로 63 ℃ 딱 맞춰서 안전하게 잘 익히셨는데 식감이랑 맛 때문에 아쉬우셨겠어요. 근데 이거 은근히 향이 강하고 단맛 도는 에스닉 푸드라, 밥반찬보다는 술안주 페어링으로 먹으면 꽤 괜찮거든요. 집에서 큰 얼음 얼린 거 잔뜩 넣고 레몬즙이랑 탄산수 쨍하게 탄 드라이한 하이볼이나 진토닉 같은 거 곁들이면 그 기름지고 느끼한 맛을 탄산이랑 산미가 싹 잡아줘서 은근히 먹을 만했을지도 몰라요. 하이볼은 진짜 얼음 크기가 맛의 70%는 결정하니까 큼직한 각얼음 가득 채워서요 ㅎㅎ 첫 도전이라 비율 맞추기가 까다로워서 그렇지, 이국적인 향 자체는 매력 있는 요리인데 실패하셔서 너무 아깝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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