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밖에 비가 아주 쏟아지더라구요 ㅋㅋ 이런 비 오는 날에는 뜨끈하면서 이국적인 게 댕겨서 마침 친구들 놀러 오는 홈파티 손님상 메뉴로 마사만커리를 골라봤어요.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감자도 털 겸 큰맘 먹고 도전했는데 와 이거 레시피 난이도 '어려움'인 이유가 있었음 ㅋㅋ
동네 마트 가서 소고기 국거리용이랑 코코넛밀크, 피시소스 사 오는데 벌써 25,000 원 정도 깨지더라구요. 자취생 지갑 얇아지는 소리 들림... 아무튼 재료들 싹 준비해서 요리를 시작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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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포인트랑 간 조절 역시 처음 하는 요리는 무조건 계량이 답인데 대충 백종원 빙의해서 피시소스 냅다 들이부었다가 엄청 짜졌더라구요 ㅋㅋ 결국 짠맛 잡으려고 설탕을 생각보다 들이부었더니 겨우 수습됬어요. 그리고 불 조절을 잘못했는지 국물이 너무 졸아붙어서 카레가 엄청 질게 묵처럼 굳어버림 ㅋㅋ 물 좀 더 부어서 겨우 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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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조리랑 알러지 팁 소고기는 안전 조리온도인 63 ℃ 이상으로 속까지 확실하게 익혀야 한대서 푹 끓였어요. 그리고 이거 소고기랑 피시소스 때문에 생선 성분 들어가고, 소스에 땅콩이랑 조개류 성분 들어가는 경우 많으니까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진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비주얼은 좀 망해서 긴장했는데 코코넛밀크를 넣어서 그런가 고소하고 달달짭조름하니 은근 먹어줄 만했어요. 친구들도 비 오는 날에 특이한 퓨전 요리 먹는다고 신기해하긴 했는데 다음엔 그냥 사 먹자고 하네요 ㅋㅋ
결론: 난이도 어려움 지표는 정직했다... 자취러는 그냥 원래 하던 대로 에어프라이어 예열해서 냉삼이나 구워 먹는 게 최고인 듯 ㅋㅋ 냉파용 감자 턴 거로 만족하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