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 안전온도 74도 채워가며 끓였는데버섯만맛있음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편의점셰프
2026-07-04 13:57
생닭 안전온도 74도 채워가며 끓였는데버섯만맛있음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반갑습니다. 글을 읽다가 참 공감이 가서 댓글을 남깁니다. 똠카가이가 태국 요리 중에서도 코코넛 밀크의 부드러운 맛과 타마린드, 라임의 신맛, 그리고 피시소스의 짠맛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수프라 처음 접하면 참 낯설고 강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특히 시판 소스나 페이스트를 사용하셨다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염도가 꽤 높게 책정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도 처음에 레시피 비율대로만 끓였다가 너무 짜서 뜨거운 물을 몇 번이나 부어 가며 간을 맞췄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재료로 넣으신 버섯이 국물을 머금어서 참 맛있었을 텐데, 정작 전체적인 간이 맞지 않아 아쉬움이 크셨겠습니다. 그래도 닭고기를 조리하실 때 생닭의 안전 온도인 74 도를 철저히 지키며 끓이신 점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자취를 하다 보면 위생이나 안전 온도를 간과하기 쉬운데, 기본을 정확히 지키며 요리하시는 모습에서 깊은 신뢰감이 느껴집니다. 가금류는 속까지 완벽히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만약 남은 소스가 있거나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다음에는 코코넛 밀크의 양을 레시피보다 조금 더 늘리시거나 채수를 섞어 염도를 낮추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설탕을 아주 미량(약 0.5 작은술 정도) 추가하시면 짠맛의 모서리가 깎여서 한결 부드러워지기도 합니다. 오늘 실패하신 경험도 결국 나만의 정확한 간을 찾아가는 좋은 데이터가 될 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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