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주중 반찬용으로 양배추말이 김치를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동네 마트에서 산 시금치랑 당근 채 썰어서 속을 채우고 한 시간 넘게 말았더니 허리가 쑤셔요 ㅠㅠ 식초랑 간장, 고춧가루로 나름 양념을 맞춘다고 했는데 간 조절을 잘못해서 첫 배치 소스는 너무 셔서 눈이 번쩍 뜨였네요 ㅋㅋ 간장에 대두 성분이 들어있어서 알레르기 있는 딸내미 친구 놀러 왔을 땐 못 주겠고 저희 식구끼리만 먹으려고요. 남편은 새콤하게 냉장고에 넣어두고 꺼내 먹기 괜찮다는데, 중학생 딸내미는 시금치 풋내가 난다고 잘 안 먹어서 다음엔 식초를 줄이고 간장을 늘려보려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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