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는 한 끼라도 제대로 차려보고 싶어서 주재료인 쌀, 소고기, 시금치, 콩나물, 당근, 애호박을 동네 마트에서 15000 원어치 장을 봐왔습니다. 전주식 비빔밥 레시피의 난이도는 보통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재료마다 각각 볶고 데치는 조리시간이 1 시간 가까이 걸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군요. 특히 고명으로 올라가는 소고기는 안전 조리온도인 63 ℃ 이상으로 완전히 익히기 위해 불 앞에서 세심히 온도를 쟀습니다. 다만 당근과 애호박의 수분을 잡는 과정에서 소금 계량을 대충 했더니 애호박이 조금 짜고 질게 볶아진 점이 아쉽습니다. 대두가 들어간 간장 양념과 달걀노른자 같은 알러겐 식재료를 다룰 때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에는 채소 절이는 시간과 소금의 양을 정확히 계량해서 다시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