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집 앞 마트에서 채소를 구매하여 저녁으로 소고기채소불고기를 조리해 보았습니다. 1인 가구의 특성상 평소 채소 섭취가 부족하기 쉬워 당근, 대파, 버섯, 양파, 깻잎을 넉넉히 넣고 영양 균형을 맞추고자 했습니다. 다만 양파를 너무 많이 넣은 탓인지 가열 과정에서 수분이 다량 용출되어, 바싹 구운 한식 구이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국물이 흥건해지는 실패를 겪었습니다. 미림을 넣어 고기의 잡내는 잡았으나 채수 때문에 간이 싱거워져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요리의 경우 양념에 포함된 대두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위생 안전을 위해 소고기 중심 온도가 71 ℃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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