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본가 갔다가 애매하게 남은 소고기 얻어온 걸로 냉터리 겸 혼술 안주 삼아 육전을 부쳐봤어요. 동네 마트에서 밀가루랑 계란만 급하게 5000 원어치 사 왔는데 난이도 보통이라더니 은근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ㅋㅋ 소금이랑 참기름으로 소고기 밑간하고 밀가루랑 계란물 입혀서 구웠는데, 식용유가 똑 떨어져서 올리브오일로 구웠더니 금방 타버려서 비주얼은 좀 망했어요 ㅠㅠ 그래도 고기 속까지 안전 조리온도인 63 ℃ 이상으로 잘 익혀서 먹었더니 질기진 않고 짭조름하니 안주로 괜찮았네요. 참고로 밀, 달걀, 쇠고기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시고 다음엔 올리브오일 말고 일반 식용유 사서 정석대로 구워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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