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혼밥하다 양파 다 태움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냉파요정
2026-08-06 12:50
비오는날 혼밥하다 양파 다 태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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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양파 태우셨구나 ㅠㅠ 비 오는 날 뜨끈하게 파스타 에 파졸리 먹으면 진짜 좋은데 너무 아쉬워요. 이게 양파랑 당근, 셀러리 다져서 볶는 '소프리토' 단계가 은근히 불 조절이 까다롭더라구요. 올리브유를 생각보다 넉넉히 두르고 아주 약불에서 뭉근하게 오래 볶아야 단맛이 확 사는데, 딴짓 조금만 하면 금방 타버리죠 ㅋㅋ 저도 예전에 한 번 태워 먹고 탄내 안 빠져서 결국 다 버린 적 있어요. 저희 집은 4살짜리 편식쟁이가 있어서 요 메뉴 자주 해 먹거든요. 콩이랑 채소 숨겨 먹이기 딱 좋은 메뉴라... 혹시 다음에 다시 도전하실 때 도움 될까 싶어 소소한 팁 적어두고 갈게요. - 양파랑 채소 볶을 때 타는 게 신경 쓰이시면 물을 1 큰술씩 중간에 넣어주면서 볶아보세요. 기름으로만 볶을 때보다 수분이 들어가서 훨씬 덜 타요. - 콩 식감 싫어하는 식구가 있다면 삶은 콩을 반 정도 믹서기에 갈아서 국물에 섞어보세요. 국물도 엄청 고소하고 걸쭉해져서 콩인지 모르고 잘 먹더라구요. - 파스타면(디탈리니 같은 거)을 국물에 넣고 같이 끓이면 국물을 엄청 빨아먹어서 금방 떡이 돼요. 면만 따로 삶아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그릇에 담고 뜨거운 국물 부어 먹는 게 훨씬 낫더라구요. 비 와서 으슬으슬할 때 이만한 요리가 없는데 탄 양파 때문에 속상하셨겠어요. 다음에는 약불로 살살 달래가면서 꼭 성공하시길요!
3ㄹㅇ 양파불올려두고 잠깐딴짓하면순식간에새까맣게 타있음 ㅋㅋㅋ 나도고시원주방에서눈치보여서 대충원팬으로빨리 끝내려다 불조절 실패해서다 태워먹은적한두번이아님 ㅋㅋㅋ 근데탄것도대충 섞으면불맛우기기쌉가능 ㅇㅈ? 파졸리 이거은근귀찮은데대충 탄 거대강걷어내고조미료한꼬집때려 넣으면 소생함 ㅋㅋㅋ 설거지거리늘리기싫어서 냄비 하나로 비비다보면꼭 이런엔딩나더라힘내라 맛만있으면장땡임
5아 저도 예전에 혼자 밥 차려 먹다가 비 구경하느라 양파 다 태운 적 있어요 ㅋㅋ 파스타 에 파졸리는 처음에 채소 베이스를 뭉근하게 볶는 게 핵심인데, 이게 은근히 한눈팔면 순식간에 타버리더라고요. 특히 소량으로 조리할 때는 냄비 열전도가 빨라서 더 쉽게 타요. 탄 부분 골라내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은데 비 오는 날 감성은 제대로 채우셨겠어요 ㅎㅎ 다음엔 꼭 불 아주 약하게 줄여놓고 느긋하게 볶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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