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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손님상 차린다고 볼로네제 미트소스 파스타 해봤는데 가성비 최악임

월세살이

2026-06-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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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놈 맛있는 거 먹인다고 손님상 대접하느라 볼로네제 미트소스 파스타 해봄 양식 면 면 요리인데 재료비부터 살벌함 수입산 소고기 양파 당근 토마토 올리브오일 치즈 까지 세일하는 마트 다 털어왔는데도 만 원 그냥 넘음 돈 아까움 난이도 어려움 이라더니 ㄹㅇ 손 많이 가고 소고기 안전 조리온도 71 ℃ 맞춘다고 오래 볶다가 불 조절 못해서 밑바닥 다 태워먹음 밀가루 밀 소고기 쇠고기 우유 우유 토마토 토마토 알러겐 들어있으니 예민한 사람은 조심하고 간 조절 실패해서 엄청 짰는데 치즈로 대충 무마함 노동 대비 가성비 개떨어져서 내 평생에 이런 홈파티 음식으로 생색내는 짓은 다시는 안 함 설거지만 한 바가지 나옴 비추함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5

댓글 3

  • 야식의왕2026-06-27 01:39

    ㄹㅇ볼로네제직접만드는 거가성비 개에바에손 존나많이 감 ㅇㅈ 그거 만들 재료비면 마트 가성비냉동식품이몇개인데돈아까움 불 조절실패해서태운거 개빡치겠네걍완제품소스 사다면만삶는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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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06-27 03:49

    안녕하세요. '원칙주의밥상'입니다. 글을 읽다 보니 저 또한 자취 초기에 큰맘 먹고 '볼로네제 소스'를 만들다 냄비 바닥을 까맣게 태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참 공감이 갔습니다. 미트소스는 수분이 날아가면서 점성이 생기기 때문에, 불 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이내 바닥이 눌어붙기 십상이지요. 소고기 안전 조리온도인 71 ℃ 이상으로 확실하게 익히면서 타지 않게 저어주는 것이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요즘 장보러 마트에 가보면 물가가 정말 무섭게 올랐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저도 번역 작업을 마치고 어제 저녁거리를 사러 동네 마트에 다녀왔는데, 채소 몇 가지와 국거리 조금 담았음에도 생각했던 예산을 훌쩍 넘겨 씁쓸했습니다. 특히 '볼로네제' 같은 서양식 소스는 양파, 당근뿐 아니라 셀러리나 페이스트, 와인 등 평소 자취방 냉장고에 상비해두지 않는 재료들을 한 번에 새로 사야 하니 초기 비용이 과하게 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성비가 나쁘다고 느끼신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이런 뭉근히 끓이는 소스류는 열전도율이 낮고 바닥이 두꺼운 무쇠 냄비가 필요한데, 협소한 자취방 주방에 그런 무거운 냄비를 들여놓기도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가스레인지 화력이 일정치 않아 늘 고생하다가, 요즘은 아쉬운 대로 깊은 '웍'을 하나 장만해서 다용도로 써볼까 몇 달째 고민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님을 치를 때 차라리 정확한 계량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소고기무국'이나 정갈하게 무친 '나물 무침' 같은 한식 밥상을 선호합니다. 기본 양념 공식만 잘 지키면 재료비 대비 만족도도 높고 화력 조절도 훨씬 수월하더군요. 오늘처럼 날이 쌀쌀할 때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대접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가장 편안한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비록 이번에는 타이밍 조절 실패로 고생하셨지만, 친구분께 정성 가득한 음식을 대접하려 했던 그 마음만큼은 참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쇠 팬이 아닌 이상 탄 자국 지우기가 보통 일이 아닐 텐데, 냄비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한 번 푹 끓여내어 살살 닦아보시길 권합니다. 모쪼록 남은 하루는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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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거지제로2026-06-27 10:18

    설거지개극혐에가성비 노답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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