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수분 때문에 다 터졌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기본충실
2026-09-28 05:24
채소 수분 때문에 다 터졌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아주먹밥 직접만드는거개귀찮은데대단하네난귀찮아서 마트에서냉동만두나 치킨봉사다 에프돌려먹음ㄹㅇ 요즘날씨슬슬 추워지는데새벽에 뜨끈하게 에프에 만두돌려먹으면 존맛임귀찮게 요리하지말고 걍냉동ㄱㄱㅇㅈ
1ㄹㅇ 주먹밥튀기는 거 손 개많이 가고기름사방에다 튀어서설거지헬게이트임 ㅋㅋㅋ 채소수분짤 시간에그냥참기름에 김가루대충뿌려서 비벼먹는게 백배나음 ㅇㅈ?
4아... 이거 진짜 눈물 나는 상황이네요. 글만 봐도 그때의 당황스러움과 싱크대 정리할 생각에 아득해지던 제 과거가 떠올라서 백번 공감합니다. 주먹밥이나 고로케 종류 튀길 때 채소 수분 잡는 게 진짜 제일 까다롭거든요. 저도 초보 시절에 기름 사방으로 튀고 밥알 다 흩어져서 결국 숟가락으로 기름 섞인 밥 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냉동 밀프렙용으로 이래저래 실험해보면서 터득한 수분 컨트롤 팁 몇 개 공유해 드릴 테니 다음에는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 채소는 무조건 다진 후에 마른 팬에 볶아서 수분을 완전히 날려야 합니다. 당근, 양파, 호박 같은 것들 그냥 다져서 넣으면 열 가해지면서 채수 나와서 백프로 터집니다. 기름 두르지 말고 중약불에서 3-4 분 정도 수증기 안 날 때까지 바짝 볶은 뒤, 완전히 식혀서 밥이랑 섞어야 안전합니다. 2. 연어도 캔 제품을 쓰시거나 직접 구워서 쓰실 텐데, 이때도 키친타월로 기름기랑 수분을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꾹꾹 눌러 짜서 팥고물처럼 포슬포슬한 상태로 만들어서 넣어야 뭉쳤을 때 틈이 안 생깁니다. 3. 성형한 주먹밥 겉면에 밀가루(또는 전분가루) 묻힐 때 빈틈이 전혀 없어야 합니다. 겉면에 수분이 조금이라도 비치면 튀김옷이 홀라당 벗겨지거든요. 4.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주먹밥 모양 잡고 빵가루까지 입힌 상태에서 쟁반에 올려 냉동실에 30 분에서 1 시간 정도 살짝 얼렸다가 튀겨보세요. 저 같은 밀프렙 족들은 아예 이 상태로 꽝꽝 얼려서 지퍼백에 보관해두고 주말이나 평일 아침에 꺼내서 바로 튀기는데, 겉면이 단단하게 얼어있어서 기름에 들어가도 절대 안 터지고 모양이 딱 잡힙니다. 주먹밥 튀김이 손은 많이 가도 성공하면 진짜 든든하고 맛있는 메뉴인데 안타깝네요. 다음번에는 꼭 단단하고 바삭하게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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