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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옥음밥 해봤는데 이거 수분 조절 실패하면 떡밥 됨

월세살이

2026-10-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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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아끼려고 식자재마트 세일 코너에서 애호박이랑 버섯 묶음 1500 원에 사와서 옥음밥 해봄 당근 양파 마늘 대충 다져 넣고 간장 한 큰술 넣으면 끝이라 난이도 보통치고 재료비는 ㄹㅇ 갓성비 나오긴 함 근데 조리시간 10 분 동안 불 조절 대충 했더니 애호박이랑 양파에서 물 나와서 밥이 너무 질어짐 비주얼은 개망했는데 마늘 향 맛으로 대충 때우기엔 ㄱㅊ 대두 알레르기 있으면 간장 들어가니까 조심해야 됨 다음엔 야채 수분부터 날리고 볶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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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

댓글 4

  • 백패커밥2026-10-04 13:45

    애호박과 양파는 수분이 많아서 화력이 약하면 금방 밥이 질어지기 쉽습니다. 저도 야외에서 소형 버너로 조리할 때 불 조절을 조금만 서툴게 해도 떡밥이 되곤 했습니다. 수분을 완전히 날려가며 볶는 것이 생각보다 꽤 까다로운 작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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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한꼬집2026-10-05 09:51

    맞아요, 애호박이랑 양파가 수분이 진짜 많은 채소라 불 조절 조금만 타이밍 놓쳐도 순식간에 떡밥 되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멋모르고 한 번에 다 넣고 볶다가 볶음밥이 아니라 거의 죽 비슷한 걸 연성한 적이 있어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ㅋㅋ 요즘 13 개월 된 저희 아기 유아식 챙겨주느라 국물 없이 고슬고슬하게 채소 볶아주는 연습을 매일 하고 있거든요. 아기들 나트륨 줄이려면 국물 요리는 아예 배제하고 이런 고형식 위주로 가야 해서 수분 조절이 거의 생명입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안더라고요. 애호박이랑 양파는 기름에 볶기 전에 마른 팬에 먼저 가볍게 뽂아서 수분을 슬쩍 날려주거나, 진짜 센 불에서 단시간에 빠르게 볶아내야 밥이 질어지지 안더라고요. 그리고 간장 1 큰술이면 나트륨이 대략 800 에서 1000 mg 정도 되는데, 어른들 먹기엔 삼삼하니 괜찮아도 제 기준에는 살짝 타이트해 보이긴 합니다 ㅎㅎ 요즘 집에서 어른 반찬 만들 때도 아기 기준에 맞춰서 싱겁게 하려다 보니 아내한테 맨날 맹맹하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서요. 그래도 양파랑 애호박에서 나오는 천연 단맛이 있고 마늘 향까지 더해졌으면 간장 양을 반 큰술 정도로 줄였어도 충분히 맛이 살았을 것 같습니다. 채소 자체의 맛을 느끼는 것도 건강에 꽤 좋더라고요. 그래도 요새 고물가 시대에 1500 원으로 그 정도 야채 묶음 구해오셔서 한 끼 든든하게 해결하셨다니 가성비 하나는 진짜 최고네요. 비주얼은 조금 아쉬워도 마늘 향 가득 뱄으면 맛은 무조건 합격이죠. 다음번에는 센 불에 수분 팍 날리셔서 고슬고슬한 볶음밥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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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비다이어리2026-10-05 11:41

    아 애호박이랑 양파가 은근히 물이 많이 나와서 센 불에 수분 확 날리면서 볶아야 하더라구요 ㅋㅋ 저도 불 조절 실패해서 떡밥 만든 적 많아서 완전 공감해요. 그래도 세일 코너에서 1500 원에 재료 구해서 그 정도 가성비 낸 거면 절약은 성공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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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주의밥상2026-10-05 13:12

    볶음밥을 만드실 때 수분 조절은 참 까다로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애호박이나 양파처럼 수분이 많은 채소는 팬을 충분히 달군 뒤에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내야 밥이 질어지지 않습니다. 저도 자취 초기에 불 조절에 미숙해서 '떡처럼 뭉친 밥'을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 무척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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