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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명절 끝 해장으로 뼈 해장국 끓이다가 냄비 태워먹을 뻔함 ㄹㄱ

편의점셰프

2026-09-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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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술개달리고해장겸 친구놈와서손님상으로대충 마트에서뼈사다가 뼈해장국도전해봤는데 와 난이도어려움인이유가 있네 ㄹㄱ. 된장이랑고춧가루, 마늘, 대파, 간장, 소금 대충 때려 넣고 끓였는데핏물 빼고고느라조리시간만 3시간 넘게걸려서 배고파뒤지는줄 알았음요. 돼지고기속까지안전하게 71 ℃ 이상으로푹익혀야한대서존나게졸였더니국물개짜지고고기퍽퍽해져서첫판은솔직히실패함. 대두랑돼지고기알러지있는사람은 조심하고, 이건진짜뼈해장국은 그냥 사먹는게정신건강에이로울듯 ㄹㄱ 그래도 해장은어찌저찌되니까먹어봐진짜.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6

댓글 2

  • 발효포기않음2026-09-28 04:52

    헐 3시간 넘게 고생하셨는데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돼지고기 속까지 71 ℃ 맞추는 거 은근 까다롭고 오래 걸리는데 진짜 남 일 같지 안네요!! 첨부터 졸아들어서 짜지면 진짜 답 없는데 ㅠㅠ ㅇㅇ ㅋㅋㅋ 다음엔 물 넉넉히 넣고 꼭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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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맘2026-09-28 13:48

    아이구 글만 읽어도 제 속이 다 타는 느낌이에요 ㅋㅋ 뼈해장국 그거 진짜 손 많이 가고 시간 오래 걸리는 극악 난이도 요리 맞죠? 혹시 처음 끓이실 때부터 간장이랑 소금 다 넣고 계속 같이 졸이신 거 맞죠? 안 그래도 돼지고기 안쪽까지 안전하게 71 ℃ 이상 익히려면 시간 한참 걸리는데, 처음부터 염분이 들어가면 삼투압 때문에 고기 수분 다 빠져나가서 퍽퍽해지고 국물만 엄청 짜지거든요. 핏물 빼고 초벌로 푹 삶을 때는 양념 없이 맹물이나 향신채만 넣고 삶다가, 고기가 부드러워진 다음에 마지막에 간을 해야 그나마 덜 퍽퍽해져요. 그리고 마지막에 대두랑 돼지고기 알러지 조심하라고 써주신 거 보고 저 진짜 감동받았잖아요 ㅎㅎ 제가 지금 돌 지난 아기 키우면서 식재료 알러지 반응 한번 세게 겪은 뒤로 스프레드시트에 먹인 거 다 기록하고 있거든요. 돼지고기랑 대두(된장)가 의외로 알러지 반응이 꽤 나오는 아밀로이드 계열이라 늘 조심해야 하는데, 이런 세심한 팁까지 적어주시다니 센스 대박이셔요. 암튼 숙취 때문에 속도 안 좋으셨을 텐데 친구 대접한다고 3시간 넘게 불 앞에 서서 요리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에는 꼭 고기 먼저 푹 삶아서 안전 온도 맞추고 마지막에 간하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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