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간물류알바퇴근하고집앞마트 들렀는데요즘가지가제철이라그런가 묶음으로 엄청 싸게팔더라고. 단돈 2천원에 큼직한거세개주길래홀린듯이 사옴.
사실 나 가지물컹거리는 식감 진짜 극혐해서저번에 가지나물만들었다가한입 먹고 다버렸거든?? 근데 이번엔다이어트도좀 할 겸아삭하게장아찌로만들면 좀 나을까싶어서 도전해봤음. 대두알레르기있는사람들은간장들어가니까조심하고ㅇㅇ
이거 난이도는진짜개쉬움. 그냥썰어서절이고끓여서부으면 끝남. 조리시간다 합쳐서 15분도안 걸린듯? 일반적인장아찌레시피대로물, 간장, 식초, 설탕대충 맛보면서끓였는데 비율은 내입맛대로신맛단맛강하게맞췄음. 그리고나만의 팁인데가지썰어서 소금에 살짝절여가지고 물기를 진짜영혼까지꽉짜야됨. 그래야물컹하지않고아삭한식감이 삼.
근데 나이거이번에간 조절완전실패함ㅋㅋㅋㅋ 설탕을 생각보다너무 때려넣었는지존나달아서깜짝놀랐다... 역시 레시피 눈대중으로대충하면뇌절 온다니까. 그리고 식초 끓일 때 냄새온방안에진동해서원룸에서 창문 다열고선풍기틀었음. 새벽에 혼자기침 엄청했다 ㄹㄱ
그래도냉장고에 넣어놨다가오늘 낮에 자고일어나서꺼내먹었는데, 설탕테러한거치고는차갑게먹으니까꽤먹을만함! 은근히꼬들꼬들해서밥반찬으로딱이다. 삼각김밥뒤집어까서밥위에이거 얹어 먹으면대충도시락감성도나고혼밥 메뉴로가성비미쳤음. 다음엔설탕 좀줄여서매콤하게청양고추 좀썰어 넣어보려고. 집에서 놀고있는가지있으면무조건 해봐 진짜에프돌리는 거귀찮을때이게직빵임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