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동네 마트에서 12,000 원 정도로 닭고기와 버섯을 구매해 '버섯초계탕'을 직접 끓여 보았습니다. 가금류 조리 시 위생 안전을 위해 닭고기 중심 온도를 74 ℃ 이상으로 확실히 익히는 것에만 집중했더니, 조리 시간 조절에 실패해서 닭가슴살이 아주 퍽퍽해지고 말았습니다. 대파, 양파, 마늘을 넣고 우려낸 국물 자체는 담백하고 염도도 낮아 만족스러웠는데, 남편은 고기가 질기다며 손을 잘 대지 않더군요. 다음에는 안전 온도를 확보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게 삶는 시간을 더 정교하게 계산해 봐야겠습니다. 혹시 달걀이나 대두, 닭고기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고명과 육수 간을 하실 때 재료 구성을 한 번 더 점검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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