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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새우 비스크 파스타 도전기, 역시 서양식 소스 만들기는 어렵군요.

정석한그릇

2026-09-28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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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손님상으로 내기 위해 난이도가 높다는 양식 면 요리인 '새우 비스크 파스타'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집 앞 마트에서 새우를 사 와서 버터와 토마토, 후추를 넣고 소스부터 직접 끓였는데 생각보다 과정이 아주 복잡하더군요. 새우의 안전 조리온도인 63 ℃를 지키기 위해 조리용 온도계까지 써가며 정성껏 익혔으나, 불 조절을 잘못하여 버터에 새우 껍질을 볶을 때 살짝 태우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 탓에 탄 맛이 돌고 졸이는 과정에서 간 조절을 실패해 제 입에는 많이 짜게 완성되어 손님에게 참 미안했습니다. 밀, 우유, 새우, 토마토 알레르기가 없다면 대접하기 좋은 메뉴인 것 같은데, 이 비스크 소스의 농도와 간을 정확하게 맞추는 비결이 혹시 따로 있습니까?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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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일요일도시락2026-09-28 10:52

    저도 예전에 큰맘 먹고 비스크 소스 직접 끓여봤는데, 진짜 노동 대비 맛이 너무 별로더라고요. 불 조절 조금만 빗나가도 탄내 확 올라오고, 정성 들인 거에 비해 기름만 번들거려서 먹다 보면 금방 물려요. 게다가 이건 식으면 소스가 떡처럼 굳어버려서 냉장 보관도 안 되고 밀프렙용으로도 완전 최악입니다 ㅋㅋ 고생하신 거에 비해 설거지거리만 엄청 늘어나서 허탈하셨을 것 같아요.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실용적인 고기 반찬 대량으로 해두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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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충실2026-09-28 11:25

    비스크 소스를 만들 때 처음부터 버터에 껍질을 볶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버터의 경우 유지방 성분 때문에 발연점이 약 150 ℃ 정도로 낮아, 껍질의 풍미를 충분히 끌어내기 위한 고온 조리 시 쉽게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새우 살의 안전 조리온도인 63 ℃는 마지막에 살을 익힐 때의 기준일 뿐, 소스 베이스를 만드는 단계에서는 올리브유처럼 발연점이 높은 유지를 사용해 고온에서 볶은 뒤 버터는 마지막에 풍미를 더하는 용도로 넣어야 합니다. 저 역시 자취 초기에 풍미를 욕심내다 소스 전체를 태워 먹은 경험이 있어 남 일 같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조리 단계별로 유지를 나누어 사용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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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가슴살탈출2026-09-28 14:06

    와 비스크 소스 그거 진짜 껍질 볶을 때 까딱하면 타서 쓴맛 확 올라오고 난리나는데 개공감요ㅋㅋ 온도계까지 쓰신 정성 대박인데 타면 진짜 개허탈함 양식 소스 직접 만드는 거 ㄹㅇ 손 너무 많이 가고 에바임ㅋㅋ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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