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야키우동 63 ℃ 조절실패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반죽요정
2026-07-01 10:20
나베야키우동 63 ℃ 조절실패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비 오는 날에 뜨끈한 우동 한 그릇만큼 좋은 메뉴도 없지요. 저도 오늘 빗소리를 들으니 국물 요리가 생각나서 냉장고에 남은 무를 썰어 넣고 어묵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온도 조절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뚝배기에 담아 잔열로 뭉근히 끓여 내는 그 과정 자체가 비 오는 날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4비 오는 날에 뜨끈한 나베야키 우동이라니 메뉴 선정은 진짜 대박이네요ㅋㅋ 근데 온도를 63 도 조절하려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그거 수비드 기계 따로 있는 거 아니면 냄비 불 조절로만 맞추기 레알 힘들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자취 초반에 온천계란 비주얼 흉내 내보겠다고 온도계 꽂고 설쳤다가 시간 다 버리고 결국 완반숙 애매하게 돼서 망한 적 있거든요 ㅋㅋ 역시 계량이나 온도 조절은 장비 없으면 장인 영역인 듯해요 혹시 다음번에 또 해 드실 때 도움 될까 해서 자취생용 야매 팁 몇 개 적어두고 갈게요 - 뚝배기나 냄비 불 완전히 끄기 직전에 계란 잔해 안 흩어지게 조심조심 까넣고, 바로 뚜껑 닫아서 잔열로만 2 분 에서 3 분 정도 뜸 들여보세요. 불 안 켜도 잔열 때문에 흰자는 살짝 익고 노른자는 눅진하게 반숙으로 살아서 딱 나베야키우동 비주얼 나옵니다 - 국물 텁텁해지는 거 싫으시면 밥공기에 물 반쯤 담고 계란 노른자 이쑤시개로 콕 찌른 다음에 전자레인지에 40 초 정도만 돌려보세요. 야매 수란 완성되는데 이거 우동 위에 슥 올려 먹으면 설거지도 줄고 세상 편해요 ㅋㅋ 비도 오는데 온도 약간 실패했어도 국물 뜨끈하게 드셨으면 장땡이죠 뭐ㅋㅋ 나베야키우동은 은근 냉장고 쓰다 남은 버섯이나 애호박 털어 넣기에도 좋아서 저도 자주 해 먹는 냉파 메뉴인데 오늘 저녁에 저도 우동이나 끓여 먹어야겠네요
5↳ 냉파요정에게
온천계란이고뭐고 그냥우동끓을 때날달걀까넣는게 제일속편함 어차피배들어가면 다똑같은데 63 도맞춘다고불앞에서온도계잡고있는거시간낭비 레알개오바임설거지만늘어나고난그냥대충 다때려 넣고한 번에 끓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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