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과음하고 해장 겸 혼밥으로 칼칼한 게 당겨서 대구찜을 해봤거든요. 동네 마트에서 대구만 사 오고 무랑 다시마, 간장, 고춧가루, 마늘, 소금은 냉장고에 있던 걸로 털었어요. 난이도 보통이라길래 만만하게 보고 조리시간 40 분 동안 만들었는데, 레알 계량을 대충 했더니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지 엄청 짜더라구요 ㅋㅋ 생선이라 안전 조리온도 63 ℃는 꼭 지키려고 온도계까지 꽂아가며 정성스레 익혔는데 간 조절 실패해서 물 더 넣고 겨우 심폐소생했네요. 아 그리고 간장 쓰니까 대두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드실 때 조심하시구요. 역시 요리는 계량이 생명이라는 걸 오늘도 뼈저리게 배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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