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고사리 사 와서 마늘, 들기름, 참기름에 간장, 소금 아주 살짝만 넣고 볶았는데 역시나 식구들한테 너무 맹맹하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ㅋㅋ 나트륨 줄이려다 혼밥 반찬 신세가 됐는데, 대두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간장 들어가니 피하셔야 하고요. 조리할 때 안전 조리온도인 71 ℃ 이상으로 충분히 익히는 거 잊지 마세요.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소금한꼬집
2026-08-12 12:53
마트에서 고사리 사 와서 마늘, 들기름, 참기름에 간장, 소금 아주 살짝만 넣고 볶았는데 역시나 식구들한테 너무 맹맹하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ㅋㅋ 나트륨 줄이려다 혼밥 반찬 신세가 됐는데, 대두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간장 들어가니 피하셔야 하고요. 조리할 때 안전 조리온도인 71 ℃ 이상으로 충분히 익히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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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고사리 진짜 간 맞추기 너무 어렵죠ㅠㅠ 저도 예전에 도전했다가 맹맹해서 다 남겼는데 남일 같지 안네요ㅠㅠ 근데 고사리는 독성 성분 때문에 그냥 온도 맞춰 익히는 것보다 푹 삶아서 찬물에 엄청 오래 우려내는 게 훨씬 중요하대요! 싱거울 땐 들깨가루라도 팍팍 넣어서 고소한 맛으로 가려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저만 이 방법 쓰나요ㅋㅋㅋ 저는 오늘도 식빵 발효 실패해서 멘붕인데 요리는 간 맞추는 것부터 발효까지 왜이럴까요 진짜ㅠㅠ
0고사리는 수분을 잘 머금어서 조리할 때는 간이 맞다가도 상에 올릴 때쯤이면 금방 싱거워지곤 하지요. 저도 나트륨을 줄여보려다 가족들에게 싱겁다는 평을 들었던 기억이 있어 무척 공감이 갑니다. 이럴 때는 소금이나 간장을 무작정 더 넣기보다 들깨가루를 한 큰술 풀어 고소한 맛을 더하거나, 표고버섯 채수를 자작하게 부어 조리하면 싱거운 느낌이 훨씬 덜해집니다. 대두 알레르기가 있어 간장을 쓰지 못하는 분들은 소금과 마늘만으로 맛을 내도 고사리 고유의 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평소에는 눈팅만 주로 하는 편입니다만, 고사리나물이 싱겁다는 글을 보고 제 경험을 보태어 한 줄 남깁니다. 고사리는 섬유질이 아주 강한 채소라서 소금과 간장을 살짝만 넣고 그냥 볶으면 양념이 속까지 배지 않아 당연히 맹맹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트륨을 줄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조리 전에 미리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밑간을 해두고 양념이 스며들 시간을 주지 않은 조리법의 한계입니다. 저도 배낭 무게를 줄이려 산 위에서 건조 고사리를 자주 활용하는데, 이 밑간 과정을 생략하면 아무리 좋은 들기름을 써도 맛이 겉돕니다. 무작정 건강 탓을 하기보다 식재료의 특성을 먼저 이해하시는 편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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