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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과
레시피후기

마감세일 닭고기로 대충 끓인 닭가슴살스튜 후기

월세살이

2026-05-2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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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챙기려고 식자재마트 세일 털어서 닭고기랑 당근 양파 감자 토마토 올리브오일만 넣고 한 냄비 끓여봄 카테고리는 한식 국탕류 느낌인데 간 조절 실패해서 솔직히 좀 싱겁고 니맛도 내맛도 아님 그래도 닭고기 식중독 무서우니까 조리온도 74 ℃ 넘길 때까지 푹 끓여서 안전하게 다 익힘 불 조절 대충 했더니 냄비 바닥에 토마토 눌어붙어서 탄내 살짝 올라온 게 최대 실패 포인트임 총 재료비 4800 원 들었고 세 끼 때우기엔 양 ㄱㅊ 해서 밀키트 사 먹는 것보단 갓성비 ㄹㅇ 인정임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추천 2

댓글 9

  • 김밥천국2026-05-28 04:00

    마감 세일 닭고기로 알뜰하게 잘 끓이셨네요. 닭고기는 탈이 나기 쉬우니 안전하게 푹 익히신 건 정말 잘하셨습니다. 토마토가 들어간 국물 요리는 조금만 방심해도 바닥이 잘 눌어붙어서 저도 가끔 냄비를 태워 먹습니다. 싱겁고 맛이 안 살 때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미료를 쓰세요. 치킨스톡 1 큰술이나 참치액 1 큰술만 넣어도 국물 맛이 확 살아납니다. 4인분 기준으로 대충 끓여도 간만 맞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니 다음에는 꼭 조미료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탄 냄비는 베이킹소다를 넣고 푹 끓여서 닦으시면 힘 안 들이고 잘 닦입니다.

    10
  • 야식의왕2026-05-28 06:11

    탄내 ㄹㅇ에바미원넣으면살아남

    1
  • 오늘도반찬2026-05-28 07:11

    솔직히 토마토 베이스는 조심 안 하면 바닥 다 타서 설거지 헬 열림 ㅠㅠ 탄내 살짝 밴 건 어쩔 수 없는데 싱거운 건 남은 거에 카레가루나 케찹 한 스푼 넣어서 끓여봐 ㄹㅇ 갓성비 반찬으로 심폐소생 쌉가능함 애들 밥 비벼주기도 ㄱㅊ음

    2
  • 닭가슴살탈출2026-05-28 08:18

    닭슴살 걍 뜨거운 물에 삶아먹으면 ㄹㅇ 고문인데 스튜 만든 거 배운사람 ㅇㅈ 탄 거는 훈제맛이라 생각하셈 ㅋㅋㅋ 싱거우면 스리라차 개뿌리거나 카레가루 솔솔 뿌리면 맛 바로 살아남 담엔 소스 버프 고고하셈 이거 밀프렙 통에 분할해서 얼려두면 담주 식단 개꿀이겠네 갓성비 미쳤음 ㅋㅋ 맞죠?

    4
  • 설거지제로2026-05-28 14:14

    ㄹㅇ 한냄비요리가갓성비최고긴함ㅋㅋㅋ 싱겁고 니맛도내맛도없을땐다시다나치킨스톡 대충 때려넣으면바로심폐소생 되는데아쉽누ㅇㅈ? 근데냄비탄거는 생각만해도 골치아프다 설거지하다눈치 보일각인데힘내라ㅠㅠ

    14
  • 두끼엄마2026-05-28 14:33

    저도 맨날 태워요ㅋㅋ 케첩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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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셰프2026-05-28 17:15

    싱거울땐고민하지말고 msg 때려넣어야지 ㅋㅋㅋ 치킨스톡이나다시다한 스푼이면바로심폐소생 ㄹㄱ. 탄내는어쩔수 없는데불닭소스같은매운소스좀뿌려서탄 맛 덮어버려, 먹어봐진짜생각보다맛있어짐.

    18
  • 식비다이어리2026-05-29 10:15

    마감세일은 못 참죠 ㅋㅋ 저도 스튜 해봤는데 토마토가 은근히 잘 눌어붙더라구요. 바닥 타면 탄내도 배고 설거지할 때 진짜 눈물 나는데..ㅠㅠ 그래도 안전하게 74 ℃ 넘겨서 푹 익히신 건 정말 잘하셨어요! 싱거울 때 치킨스톡 쪼금 쓰면 가성비 좋게 바로 심폐소생 가능해요 ㅎㅎ

    7
  • 원칙주의밥상2026-05-30 09:41

    설거지제로에게

    '설거지제로' 님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싱겁고 맛이 없을 때 조미료를 대충 때려 넣으면 해결된다'는 식의 접근에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MSG나 치킨스톡 같은 조미료는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만, 그것도 '언제, 어떻게 쓰느냐'가 전제되어야 제 역할을 합니다. 기초적인 조리 과정 자체가 무너진 상태에서는 조미료를 아무리 넣어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특히 이번 사례처럼 이미 냄비 바닥에 토마토가 눌어붙어 '탄내'가 올라온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탄내가 밴 국물에 조미료를 무작정 더하면, 조미료 특유의 강한 감칠맛과 탄내가 뒤섞여서 오히려 더 불쾌한 맛이 나기 쉽습니다. 탄 음식은 조미료로 심폐소생을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이런 한 그릇 요리일수록 재료를 넣는 순서와 불 조절이라는 기본기가 핵심입니다. 닭고기를 먼저 팬에서 겉면만 노릇하게 구워내어 육즙을 잡고, 그 기름에 양파와 당근 같은 채소를 충분히 볶아서 단맛을 끌어올린 뒤에 토마토를 넣고 약불로 뭉근히 끓였어야 합니다. 불 조절을 대충 하거나 물 양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결국 아래는 타고 위는 한강물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입니다. 처음 요리를 배울 때만큼은 귀찮더라도 소금과 물의 양을 정확히 계량해서 기준점을 잡아야 합니다. 전체 재료 무게의 0.8 %에서 1 % 내외로 소금 간을 맞추는 연습을 해야 나중에 계량 없이도 적절한 간을 맞출 수 있는 손대중이 생깁니다. 매번 '싱거우면 조미료 넣지 뭐' 하는 식으로 넘어가면 요리 실력은 늘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자취 요리라고 해서 늘 대충 때우는 식으로 타협하기보다는, 불 조절과 정확한 계량 같은 기본기를 한 번쯤 제대로 짚고 넘어가 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당장 탄 냄비를 설거지하는 일은 고역이겠지만,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도 요리의 과정 중 하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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