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마트에서 새우와 가쓰오부시를 12,000 원에 구매하여 집에서 첫 텐자루소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계란과 밀가루로 튀김 옷을 만들어 가스불로 튀겨내는데, 에어프라이어 없이 냄비 기름으로만 온도를 맞추려니 조절이 쉽지 않아 겉이 조금 거뭇하게 오버쿡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중심부 온도를 측정해 보니 새우 안전 조리온도인 63 ℃ 이상으로 잘 익었습니다만, 가쓰오부시와 간장, 미림을 저울로 정확히 계량하여 우려낸 육수도 제 입에는 살짝 짜서 물을 더 부어야 했습니다. 혼자 먹는 밥이라도 정석대로 제대로 차려내고 싶었는데 첫 도전이라 비주얼이 조금 아쉽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탄탄한 튀김 옷의 농도를 보통 어떻게 맞추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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