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 지난 채원맘이에요 ㅎㅎ 다들 주중 재택근무 하면서 아기 삼시세끼 챙기고 어른 반찬까지 돌려막기 하느라 고생 많으시죠? 저도 이번 주말에 손님상 차릴 일이 생겨서 양식 구이 메뉴인 치킨 피카타를 해봤거든요. 레몬 케이퍼 소스를 얹는 건데 난이도는 보통이라고 나와 있었지만 저한테는 은근히 신경 쓸 게 많더라고요.
혹시 치킨 피카타 하실 때 알러지 체크는 다들 꼼꼼히 하셨나요? 이게 생각보다 알러지 유발 성분이 많이 겹쳐서 들어가더라고요.
- 닭고기
- 밀 (밀가루 옷)
- 달걀 (달걀물)
- 우유 (구울 때 쓰는 버터)
저희 채원이는 저번에 알러지 반응이 한 번 세게 올라온 적이 있어서, 제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단독 도입한 식재료들을 다 기록해 가면서 체크하거든요. 다행히 저희 애는 밀가루랑 달걀, 우유는 단독 테스트를 통과하긴 했는데 혹시 아기들이랑 같이 나눠 드실 분들은 식재료 하나씩 단독으로 다 체크해 보시고 먹이시는 게 안전해요. 특히 돌 전후 아기들은 더 조심해야 하는 거 맞죠?
그리고 요리하실 때 속까지 제대로 익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해요. 닭고기는 안전 조리온도가 74 ℃ 잖아요. 혹시 덜 익으면 위장 약한 아기들이나 어른들한테도 정말 위험하니까, 저는 조리용 탐침 온도계로 닭고기 두꺼운 부분을 찔러서 속 온도가 74 ℃ 이상이 되는지 확실하게 확인하고 불을 껐어요. 안전이 제일 우선이니까요.
솔직히 요리 자체는 밀가루, 버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위주로 쓰는 거라 엄청 복잡하진 않은데요. 제가 이유식 시작한 뒤로 저염 강박이 좀 심해져서 어른 밥상에서도 MSG나 소금을 최대한 빼고 요리하거든요. 근데 치킨 피카타는 레몬 케이퍼 소스 맛이 좀 강하다 보니까 제 입에는 조금 짜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결국 아기용은 소금이랑 후추 간을 아예 다 빼고 올리브오일이랑 버터 아주 살짝만 해서 따로 구워줬어요. 어른들용도 너무 짜지 않게 소금 양을 조금 줄여서 하시는 걸 추천해요.
혹시 다른 분들은 치킨 피카타 하실 때 소금 간 조절 어떻게 하시는지 팁이 있으신가요? 매번 저염으로만 하려니까 양식은 소금 없이 맛 내기가 참 까다로운 것 같아요, 맞죠?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