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 가니까 오징어가 제철이라 그런가 엄청 싱싱해 보이더라구요. 냉장고 파먹기 할 타이밍인데 싱싱한 비주얼에 홀려서 나도 모르게 집어왔어요 ㅋㅋ
이걸로 뭘 할까 하다가 한식 튀김 코너에서 본 오징어튀김을 해봤습니다. 자취 안주나 야식으로 이만한 게 없잖아요.
난이도 보통이라길래 가볍게 시작했는데 역시 튀김 요리는 은근히 손이 가더라구요 ㅋㅋ 주재료는 오징어랑 소금, 후추만 있으면 되는데 튀김옷 입히고 튀기는 과정이 자취 방구석에서는 꽤 큰 결심이 필요함
혹시 만들어보실 분들을 위해 소소한 팁이랑 후기 남겨봐요.
- 알러겐 정보 보니까 오징어, 밀, 달걀이 들어가더라구요.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꼭 조심하셔야 해요.
- 튀김옷 반죽할 때 귀찮아도 꼭 계량해서 하세요 ㅋㅋ 자취 초반에 대충 눈대중으로 했다가 튀김옷 다 벗겨지고 기름 떡칠 돼서 폭망했었거든요. 처음엔 무조건 계량이 맞음.
- 오징어 튀길 때 안전 조리온도는 63 ℃ 이상이니까 속까지 확실하게 잘 익혀주셔야 해요. 해산물 대충 익혀 먹었다가 배탈 나면 자취생은 서러우니까 꼼꼼히 익히기.
- 기름 요리라 먹다 보면 살짝 물리는데, 남은 건 냉동해 뒀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완전 새것처럼 돼요. 근데 에프는 예열 안 하면 의미없는 거 아시죠? 180 ℃ 정도로 꼭 예열하고 돌려야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살아나요.
기름 튀고 냄새 빼는 게 일이라 자주는 못 하겠지만, 확실히 제철이라 그런가 레알 쫄깃하고 맛있네요 ㅋㅋ 오늘 밤 야식이나 자취 안주 고민하시면 냉장고 털어서 오징어튀김 한번 도전해보세요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