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냉파요정입니다 다들 냉동실 구석에 명절 때 쓰고 남은 동태포나 냉동 생선 하나씩 박혀있지 않나요? 방치해두면 결국 버리게 되니까 얼른 꺼내서 냉파해봅시다 이게 명절이나 손님상에나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도시락 반찬으로도 은근 괜찮더라구요 난이도는 보통 정도라 초보자분들도 차분히 따라 하시면 금방 해요
우선 재료는 진짜 심플하게 준비하면 됩니다
- 밀가루
- 계란 (달걀)
- 소금
- 올리브오일
자취 초반에는 대충 눈대중으로 소금 뿌렸다가 소금 소태 되거나 아무 맛도 안 나서 초간장 범벅해서 먹었거든요 ㅋㅋ 매번 맛이 달라지는 걸 방지하려면 처음에는 귀찮아도 소금 양을 계량해서 쓰시는 걸 추천해요 소금 적당량 덜어서 동태포에 밑간부터 톡톡 해두는 게 기본입니다
그다음엔 밀가루 가볍게 묻히고 달걀물 입혀서 부치면 되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어요 밀이랑 달걀은 알러지 유발 성분이라 혹시라도 이 알러겐에 예민하신 분들은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통 한식 전 부칠 때는 식용유를 많이 쓰지만, 이번엔 올리브오일을 써봤어요 올리브오일로 전을 부치면 은근히 향이 돌아서 퓨전 느낌도 나고 괜찮더라구요 근데 올리브오일은 불이 너무 세면 금방 타버리는 단점이 있어서 불조절이 레알 중요해요 팬을 달군 다음에 약불로 줄여서 은은하게 구워야 타지 않고 노릇해집니다
그리고 생선 요리할 때 제일 조심해야 하는 거 아시죠? 덜 익으면 비린내도 나고 배탈 날 수 있어서 속까지 제대로 익혀야 해요 생선류 안전 조리온도는 63 ℃ 라고 하니까, 겉만 대충 색깔 났다고 꺼내지 마시고 약불에서 속까지 충분히 열이 전달되도록 은은하게 익혀주세요
다 부치고 나면 바로 먹어도 맛있고, 남은 건 락앤락에 담아뒀다가 도시락 반찬으로 싸가도 든든합니다 ㅋㅋ 냉동실 자리 차지하던 동태포 싹 비우니까 기분도 개운하네요 여러분도 냉동실에 잠들어 있는 생선 있으면 오늘 바로 구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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