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 파트타임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진짜 밥하기 너무 귀찮더라구요ㅋㅋ
어린이집에 있는 저희 집 4살 상전은 오늘도 아침에 채소 반찬 다 뱉어내고 가버려서 속이 터졌지만... 그래도 제 밥은 챙겨 먹어야 하니까요ㅠㅠ 오랜만에 저만을 위한 혼밥 겸 다이어트 식단으로 중식 스타일 청경채돼지고기덮밥을 뚝딱 만들어 먹었어요. 이거 진짜 난이도 '쉬움' 그 자체라 10분도 안 걸려요!
사실 청경채가 파릇파릇 초록색이라 저희 편식쟁이 아들은 비주얼만 보고도 기겁할 게 뻔하지만요ㅋㅋ 조만간 청경채를 눈에 안 보이게 엄청 잘게 다져서 좋아하는 고기 소스에 숨겨서 줘볼까 연구 중이에요. 일단 오늘은 저 혼자 편하게 먹었답니다.
재료도 집에 늘 있는 것들이라 진짜 간단해요. 마늘, 굴소스, 간장, 전분(녹말), 올리브오일, 후추, 그리고 청경채랑 돼지고기만 있으면 끝이에요. 제 초간단 조리 팁 공유해볼게요!
- 팬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르고 마늘을 볶아서 향을 먼저 내주세요.
- 돼지고기를 넣고 후추를 톡톡 뿌려가며 볶아줍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안전인 거 아시죠? 돼지고기 안전 조리온도는 71 ℃ 이상이니까 속까지 완벽하게 푹 익혀주셔야 해요! 대충 핏기만 가시게 볶으면 절대 안 돼요.
- 고기가 다 익으면 청경채를 넣고 간장이랑 굴소스로 간을 해줍니다. (나중에 아이한테 줄 때는 저염 간장으로 대체해서 간을 아주 약하게 해볼 생각이에요.)
- 마지막에 전분(녹말) 물을 살짝 풀어서 휙 둘러주면 걸쭉한 중식 덮밥 느낌이 제대로 살아요. 밥 위에 슥 얹어 먹으면 끝이랍니다.
아 참, 혹시 가족 중에 알레르기 있는 분 계시면 조심하세요! 이 요리에는 돼지고기, 대두, 밀 성분이 들어가거든요. 간장이랑 굴소스, 고기가 들어가다 보니 요 알레르겐 삼총사는 피해 갈 수가 없네요.
밥 양만 아주 조금 줄여서 슥슥 비벼 먹으면 청경채 덕분에 포만감도 있고 다이어트 식단으로 꽤 괜찮더라구요. 혼자 대충 때우고 싶을 때 덮밥만 한 게 없네요ㅎㅎ
회원님들은 오늘 점심 맛있는 거 드셨나요? 저처럼 귀찮아서 대충 덮밥으로 때우신 분 계시면 완전 공감합니다ㅋㅋ 이따 오후에 애기 하원하고 오면 또 영양소 숨기기 전쟁 시작이네요ㅠㅠ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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