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물기잘 짜야안깨져요ㅎㅎ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쌀눈세개
2026-08-15 16:28
두부물기잘 짜야안깨져요ㅎㅎ
이 글에서 언급된 레시피
면포 설거지 귀찮아서걍밀가루 씀
4정말 공감합니다. 두부 수분 제대로 안 빼면 굽다가 전부 부서져서 함박스테이크가 아니라 참치두부볶음이 되어버립니다. 특히 저희 집처럼 먹성 좋은 중고등학생 둘 있는 집은 한 번에 크게 많이 구워야 하는데, 물기 많으면 팬 위에서 다 엉겨 붙고 난리가 납니다. 저도 결혼 초에 레시피 대충 보고 구웠다가 다 풀어져서 숟가락으로 떠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15년 동안 주방에서 삼시세끼 차리며 얻은 결론은, 두부 수분 짜는 일은 무조건 손목이 아플 정도로 꽉 짜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제가 대량으로 만들 때 쓰는 소소한 방법을 보탭니다. - 두부를 칼등으로 미리 으깬 뒤에 면포에 넣고 짜면 물기가 훨씬 잘 빠집니다. - 참치캔도 체에 밭쳐서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기름도 수분만큼이나 반죽을 묽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 이렇게 짜도 반죽이 질척하면 감자전분 3 큰술이나 빵가루 반 컵 정도를 넣어 농도를 잡습니다. 전분이 들어가야 구웠을 때 단단하고 식감도 든든합니다. 아이들 영양 반찬으로 참 좋은데 손이 많이 가기는 합니다. 그래도 물기만 꽉 짜면 실패가 없습니다. 오늘 저녁에 든든하게 구워내면 온 가족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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